'애플 스마트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09.11 애플, 새 스마트폰 아이폰 5S 발표
  2. 2010.10.24 애플, 세계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2위 등극 (6)



애플이 자사의 새 스마트폰 아이폰 5S와 아이폰 5C를 발표했습니다. 애플이 동시에 두 대의 새 아이폰을 발표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입니다.

 

사실 오늘 발표가 있기 전까지, 다양한 경로를 통해서 꾸준히 아이폰 5S와 아이폰 5C에 대한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그래서 딱히 충격적으로 느껴지는 발표 내용은 없는 그런 아쉬움이 남습니다.

 

아이폰 5S는 애플의 플래그쉽 스마트폰입니다. 전반적인 디자인은 기존의 아이폰 5와 동일하며, 다만 블랙 색상대신에 그레이 색상이 추가되고 (전면은 블랙, 후면과 측면이 그레이) 골드 색상이 새롭게 추가되었습니다. 그 외 디자인적인 부분은 이후 소개할 홈버튼을 제외하고는 100% 동일합니다.

 

아이폰 5S는 애플의 새 Apple A7 프로세서를 탑재했습니다. 애플 A7 프로세서는 Swift 코어 기반의 듀얼코어 프로세서로, 기존보다 더 빨라진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성능보다 중요한 것은 모바일에서 최초로 64비트를 지원하는 프로세서라는 것입니다. 아직 메모리가 1, 2GB 수준에 머물고 있는 모바일 환경에서는 64비트가 주는 이점이 크지는 않겠지만(일부 작업시 연산속도 상승 정도...?), 추후 모바일 환경에서도 메모리가 4GB 이상이 되는 날이 올 것이고, 애플은 그 때를 미리미리 대비하여 OS와 앱들을 64비트 환경에 적응시켜두려는 것 같습니다.

 

또 애플에서도 삼성이나 모토로라처럼 별도로 모션을 인식하는 칩셋 - M7 칩셋을 집어넣었습니다. 이 모션인식 칩셋인 M7의 역할은 기존에 스마트폰에 포함된 자이로센서와 동일하지만, 훨씬 더 적은 전력을 소모하며 항상 자이로센서가 켜져있는 것과 동일한 역할을 수행하게 됩니다. 애플은 M7 칩셋을 통해 나이키+ 같은 운동용 어플을 사용할 때 전력소모를 줄이는 동시에 버스를 타고 이동중에는 WiFi를 잡지 않도록 하는 등의 기능을 추가했습니다.

 

아이폰 5S의 카메라는 여전히 800만화소이지만, 센서 사이즈가 기존보다 약간 더 증가하고 렌즈 밝기역시 F/2.2가 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더 향상된 화질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동영상 측면에서는 120fps의 슬로우 모션 비디오를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카메라 옆에는 듀얼 LED 플래시가 탑재되었는데, 기존의 듀얼 LED 플래시들이 두개의 흰색 LED를 넣어 광량을 최대화하기위해 노력했다면, 애플은 서로 다른 색상의 LED를 넣었습니다. 이 듀얼 LED 플래시로 주변의 광량에 따라 화이트밸런스를 맞춘 빛을 발광시킬수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 5S에서 아주 반가운 기능인데, 실내에서 광량이 부족할 때 쓰게되는게 플래시이지만 지금까지의 플래시들은 하얀색이라 물체의 색이 날아가버려서 사용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색감을 조절할 수 있는 듀얼플래시로 인해 실내에서 플래시 사용이 더 자연스러워질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이폰 5S에서 크게 달라진 점은 홈버튼입니다. 새 홈버튼에는 사각형 아이콘이 사라지고, 금속 재질의 테두리가 달리게 되었는데, 홈버튼 아래에 지문인식 센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지문인식 기능을 이용하여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고 폰을 잠금해제 하거나, 혹은 앱스토어에서 앱들을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존에도 아트릭스 같은 지문인식 센서가 탑재된 스마트폰들이 있었기에 딱히 놀라운 기능은 아니지만, 기존에는 잠금해제 정도의 기능만 수행했다면 아이폰에서는 앱 구매시에도 비밀번호를 입력하지 않는 등의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앞으로 지문인식 센서를 활용해서 다른 기능들이 더 추가될지는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여전히 LTE 네트워크만 지원합니다. 아직 한국을 제외하면 LTE-A가 서비스되는 국가가 거의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당연한 것 같습니다.

 

소프트웨어적으로는 지난 6월에 발표되었던 애플의 새 운영체제인 iOS 7이 탑재되었습니다. iOS 7은 기존에 비해 디자인이 대폭 변경되었습니다. 또 iPhoto, iMovie, iWork 등 기존에 비싸게 앱스토어에서 판매되고 있던 애플 어플들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합니다. 다만 이는 아이폰 5S만의 특전은 아니며, 9월 1일 이후 개통되는 모든 iOS 7 호환 기기들에 해당하는 사항이라고 합니다.


 

그 외에도, 아이폰 4처럼 애플이 직접 만든 아이폰 케이스가 소개되었는데, 가죽케이스입니다. 후면과 측면을 감싸는 심플한 제품으로, 5가지 색상에 추가로 애플스토어에서는 Product Red 빨간색을 판매합니다. 가격은 $39(약 4만 5천원).




아이폰 5에서는 나오지 않았던 전용 독이 부활했습니다. 아이폰 5C용과 아이폰 5/5S용이 따로 있으며, 가격은 $29 입니다. 




아이폰 5S에서 가장 불만스러운 부분은 가격입니다. 가격이 기존의 아이폰과 동일하게 무약정 공기계 기준 16GB $649, 32GB $749, 64GB $849 입니다.

 

아이폰 4S가 처음 출시되던 2년 전에도 동일한 가격이었는데, 그 당시에는 아직 플래시메모리가 그리 저렴하지 않은 시절이었기에 가격 정책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다고는 해도, 플래시메모리가 저렴해질대로 저렴해진 2013년에 와서도 계속해서 +$100 정책을 고수한다는 것은 이해할수가 없습니다. 아이폰 5S 16GB 제품에서 64GB 제품으로 업그레이드 하는데 드는 비용이 $200인데, 요즘 $200이면 256GB SSD도 구입할 수 있는 세상입니다. 발표가 있기 전에는 16GB 모델이 사라지고 32GB - 64GB - 128GB 모델 체제가 된다는 루머가 있었는데, 만약 그렇게 나왔더라면 32GB에서 128GB로 가는 가격이 $200이었기에 납득할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지금 아이폰 5S의 가격은 애플이 메모리 장사로 돈을 남길대로 남겨먹겠다는 걸로밖에는 보이질 않아 실망스럽습니다. 특히나 외장메모리로 용량 확장이 안되는 아이폰이니 말이지요.

 

아이폰 5S는 오는 9월 20일 미국을 선두로 하여 1차 출시국들에 출시될 예정이며, 한국은 1차 출시국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이는 전파인증 과정이 있기 때문이며 한국에는 10-11월 사이에 출시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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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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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세계 스마트폰 시장점유율 2위에 올랐습니다.

 

시장조사기업 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애플은 2010년 3분기 1,41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18.3%를 차지, 총 1,210만대의 블랙베리를 판매한 RIM을 누르고 시장점유율 2위가 되었습니다. 이 수치는 아이폰4와 아이폰 3GS, 단 두가지 기종으로만 이뤄낸 성과라 더욱 대단하게 느껴지네요. 비록 점유율은 줄어들었지만 여전히 1위는 노키아로, 2,650만대의 스마트폰을 판매해 시장점유율 34.4%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분석가들은 RIM의 슬럼프의 원인으로 빈약한 터치스크린 제품군을 꼽았습니다. 블랙베리 스톰2와 블랙베리 9800이 나오긴 했지만, 뭔가 어정쩡한 컨셉의 제품이었기 때문이죠. 


RIM이 다시 2위자리를 회복할 수 있을런지... 그리고 애플이 1위자리를 차지할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일단 내년의 큰 변수는 안드로이드 진저브레드와 윈도폰7 씨리즈, 심비안^3가 되겠지요.

 

[via Electron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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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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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단 2종으로 이뤄낸 성과라. 대단하네요.

    2010.10.24 22:2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애플이 결국 RIM을 제쳤군요. 아이폰 하나로 정말 대단하네요. ^^

    2010.10.24 2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앞으로 애플이 시장점유율 1위까지 가는기간은 얼마남지않을듯하네요 ^^
    기종 2가지로만 2위를 기록했으니 앞으로 출시되는 제품은 얼마나 성과가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좋은 정보 보고갑니다 ^^

    2010.10.25 10: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