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원이 7인치의 큰 화면을 가진 PMP COWON R7을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안드로이드 패드다, 새 MP3P다, 큰 PMP다 등 여러 루머가 있었던 제품인데 결국 7인치 PMP로 나왔습니다.

PMP가 7인치라고 하면 엄청 크다고 생각될지 모르지만, 사실 오히려 이런 제품이 PMP 1세대 시절부터 존재했습니다. 휴대성과 화면 크기의 타협점을 아직 찾지 못했던 시절, 2인치대부터 9인치대까지 다양한 크기의 PMP들이 나오다가 아이스테이션에서 V43이 나오면서 4.3인치 내외로 거의 표준이 되다시피 하면서 7인치 같은 대형 PMP들은 사라졌는데, 이번에 코원이 그것을 다시 부활시켰습니다.


코원 R7은 7인치 사이즈의 800x480 Clear LC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 솔직히 저는 이 부분에서 굉장히 화가 나는게, 지금은 4.3인치 스마트폰에도 1280x720의 HD급 디스플레이를 탑재하는 시대란 말입니다. 그런데 7인치 (무려 갤럭시 탭하고 같은 크기입니다. 갤럭시 탭.)에 저런 저해상도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센스는 대체 뭐란 말인가요... 그렇다고 가격이 파격적으로 저렴하냐? 하면 또 그렇지도 않습니다. 여튼 계속하도록 하겠습니다.

각 메뉴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타일식 UI가 적용되었으며, BBE+ 음장과 JetEffect 3.0을 내장하고 있어 소리를 내 취향대로 세팅할 수 있습니다. 음악, 동영상 외에도 문서뷰어, 플래시, 만화뷰어, 메모장, 계산기, 녹음, HDMI TV-OUT, 내장스피커, 사전, 각종 학습기능 등 PMP가 갖춰야 할 기능들을 모두 갖추고 있습니다. 여기에 microSDHC 슬랏이 있어 추가 용량확장도 가능합니다. Wi-Fi나 블루투스 같은 무선연결 기능은 탑재되지 않았으며 DMB도 없습니다.

최신 PMP답게 동영상 코덱지원은 화려해서 왠만한 동영상은 Full HD 해상도로 재생할 수 있습니다. 운영체제는 윈도CE 6.0이고, exFAT을 지원하여 안드로이드폰에서 지원이 안되는 4GB 이상 대용량 동영상도 넣을 수 있습니다.


사이즈는 173.4 x 113.8 x 13.6mm이며, 무게는 335g으로 크기에 걸맞게 무겁습니다. 특이점으로는 휘어져 있는 아치형 디자인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1회 충전으로 음악 65시간, 동영상 10시간을 재생할수 있어 코원답게 배터리는 상당히 긴 편입니다.

7일 출시되는 이 제품의 가격은 16GB 29만 9천원, 32GB 32만 9천원, 64GB 39만 9천원입니다.

디스플레이 해상도가 낮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은 갤럭시탭 중고 가격이랑 비슷한 수준이라... 솔직히 이 제품이 팔릴지 저는 의문이 듭니다. 과거에는 PMP가 인강 DRM을 지원하는 장점이 있었지만 이젠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되는 기능이고, 남은 장점은 4GB 이상 파일을 돌리는 정도가 있는데 그것때문에 보고 기능이 태블릿보다 훨씬 제한되고 휴대성은 비슷한 이 대형 PMP를 구입할 사람이 얼마나 있을까요...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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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정성들인 포스팅 글 잘보고
    도움받고 갑니다^^
    손가락도 꾹누르고~ 블루 다녀가요~
    답방오실꺼죠?ㅎ

    2011.12.02 1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7인치에 800 X 480 이면 정말 좀 그렇군요 ㅎㅎ
    시대를 역행하는듯 하네요... 특별한 기능도 안보이고... 아쉽네요...

    2011.12.03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xcvxcv

    디스플레이가 800X480 인게 최악.
    V5W V5S 4.8인치에서 7인치로 늘린 제품..

    디스플레이가 좋아졌어도 큰 메리트는 없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뭣도 모르고 겉만 보고 사는 사람 낚기엔 좋은 제품이 아닐지.

    2011.12.05 07:33 [ ADDR : EDIT/ DEL : REPLY ]
    • 진짜 V5S 부품에 디스플레이만 바꾼거 같아요 -_-a

      2011.12.06 19:44 신고 [ ADDR : EDIT/ DEL ]
    • 뭣도모르는사람

      헐 저는 뭣도 모르면서 겉만 보는 사람이군요.. ㅡㅡ;

      PMP는 PMP만의 장점이 분명히 있죠..

      인코딩하기 귀찮고, 다른 여러기능들은 필요없고,

      특히 학생들에게 학습용도로 구매하시는 부모님마음이라면 DMB와 안드로이드의 웹기능,
      그리고 깊고 넓은 마켓은 오히려 "독"입니다.

      저는 게으름+ 스마트기능활용에 대한 무지 등등으로

      7인치형 pmp를 찾고 있었는데

      코원에 7인치라니..

      근데 지적하신 디스플레이와 가격은

      정말 저질이군요..ㅠㅠ

      2012.02.03 19:33 [ ADDR : EDIT/ DEL ]
  4. 혀니

    코원에서 지원하는 음질과 녹음기능이 확실히 더 좋지않을까요?

    2012.01.30 19:04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물론 그렇긴 한데 사실 동영상 재생이라는 측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을것 같아요.

      2012.02.07 19:41 신고 [ ADDR : EDIT/ DEL ]


오랜만에 메이저 업체에서 PMP 신제품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코원이 준비중인 새 PMP 'COWON R7'이 오늘 날짜로 전파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이 제품에 대한 정보는 아직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

네이밍이 왠지 7인치 제품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합니다. 코원의 5인치 PMP 라인업이 알파벳만 바꿔가며 숫자 '5'를 사용했었기 때문이죠... (Q5, P5, V5...) 근데 PMP로 7인치는 너무 크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스마트폰이 4.7인치, 5.3인치 이렇게 커지는 마당이니 PMP도 7인치로 가보자! 는 심산일거란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니면 사이즈와 관계없는 전혀 새로운 라인업일 가능성도 물론 있겠지요.

일단 소식이 들려오면 다시 포스팅 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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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코원이 PMP인 COWON C2를 전파인증 받은데 이어, 오늘은 COWON V5S가 전파인증을 받았습니다.

이 제품역시 알려진 정보는 없으나, 모델명으로 미루어 보아 COWON V5W, COWON 3D와 마찬가지로 V5를 기반으로 한 업그레이드 제품으로 추정됩니다. S라는 알파벳이 붙은걸 보면, Smart, 즉 안드로이드 기반의 PMP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코원이 V5가 마음에 들었는지, 벌써 3번째 업그레이드 모델이 나오는군요.

한편 C2는 안드로이드 기반은 아니고 COWON D2를 이어가는 제품이라는 토마토뉴스의 기사가 있었는데, 만약 그렇다면 C2는 PMP라기보다는 MP3P에 가깝고 V5S가 새 PMP일 것입니다.

최근에 출시된 실망스러운 제품들과 다른 모습을 보여주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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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원이 준비중인 새 PMP COWON C2가 전파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러나 DMB 버전과 노멀 버전이 나온다는것 외에는 아직 이 제품에 대해 알려진 정보가 없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나온 코원 제품들 -X7, 3D, D3- 이 워낙 실망이 컸던지라, 제가 좋아하는 코원 제품이라도 예전처럼 마냥 기대가 되지는 않네요. 과연 어떤 제품일지... 코원이 안드로이드로 MP3P, PMP 등 몇가지 제품을 만들고 있다고 한것 같은데 설마 안드로이드 PMP일까요? 만약 그렇다면 설마 D3처럼 TCC89xx 칩셋을 쓰는 만행을 저지르지 않아야 할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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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스마트폰의 등장으로 코원의 시대가 가는 듯 합니다.

    2011.02.15 09:5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그러게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기업인데 안타깝습니다.

      2011.02.20 23:17 신고 [ ADDR : EDIT/ DEL ]


원문제목 : 박남규 코원 대표 "PMP시장 건재할것"
출처 :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1&oid=009&aid=0002357159

스마트폰과 태블릿 제품군의 성장으로 MP3P, PMP 시장이 위협받는다는 우려에 대해 코원 박남규 대표가 입을 열었습니다.

그는 지난 2005년 아이팟 나노가 나왔을때부터 "중소기업이 세계적인 대기업과 경쟁에서 살아남을수 있겠느냐"는 이야기를 계속해서 들어왔지만, 현재 코원은 애플과 더불어 전세계에서 MP3 플레이어로 흑자를 내는 유일무이한 기업이라고 말했습니다.

PMP 시장 축소 우려에 대해서도, 스마트폰의 확산에도 불구하고 매출은 늘어났다면서 태블릿PC가 등장해도 PMP 시장의 성장세는 계속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MP3 플레이어와 PMP를 통해 쌓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태블릿 시장에서도 삼성, 애플과 경쟁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코원은 내년 1분기 출시를 목표로 태블릿 제품을 개발중입니다.

개인적으로 코원을 참 좋아하지만... 박사장님, 그건 아닌거같아요... ㅠㅠ 안그래도 올해초 나온 MID인 W2가 실망스러웠는데... 태블릿은 정말 잘 만들어야 할것 같습니다.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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