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YP-R2가 스마트폰 시대에 걸맞게 강화된 음악 기능을 무기로 하여 출시되었지만, 그렇다고 다른 부가기능들을 빼놓기는 어렵습니다. 마지막 체험단 리뷰에서는 R2의 다양한 부가기능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배속재생


어학용으로 MP3 플레이어를 사용하는데 있어 배속재생 기능은 빼놓을 수 없는 기능입니다. 외국어 발음을 천천히 듣거나 혹은 단어암기 파일을 빠르게 듣기 위해서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R2에서는 배속재생 기능을 지원하며, 기본적으로 피치보정을 지원하기 때문에, 여자 목소리를 느리게 재생해도 남자목소리로 들리는 일은 없습니다. 배속을 조절하는 방법도 간단합니다.


동영상

 

R2는 물론 동영상 재생기능을 지원합니다. 3인치의 다소 작은 화면에, 400x240으로 저해상도이긴 하지만 제법 다양한 동영상 코덱을 지원하며 고화질 고해상도 H.264 파일같은걸 제외하면 비교적 원활하게 재생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제가 즐겨보는 영국드라마 '닥터후'를 재생시켜봤지만 무리없이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또 SMI 자막파일도 지원하여 인코딩을 하지 않아도 자막까지 같이 볼 수 있었습니다. 자막은 실행여부, 언어선택, 자막옵션(크기, 색상)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동영상을 잠시 정지시키면 동영상 화면을 캡쳐할수도 있습니다.


동영상에서도 SoundAlive 음장을 적용 가능한데, 여기에는 가상 5.1채널과 Theater(극장) 모드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음악에서의 SoundAlive 베이직 모드와 마찬가지로 25개의 사각형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배속재생 역시 가능합니다.



모자이크탐색은 기기에서 미리 전체 동영상을 훑어본 후, 원하는 장면으로 쉽게 점프할 수 있도록 인덱스를 만들어줍니다.


KIES를 통해 동영상은 전송할 경우, R2에서 돌리지 못하는 동영상을 넣으려고 시도하면 자동으로 변환하여 넣어줍니다. 다만 이 경우 자막이 있는 영상은 자막이 합쳐지지 않으므로, 자막이 있는 해외 드라마 등은 별도로 변환을 해줘야합니다.

다만 동영상 재생시간은 짧은 편이라(스펙상 4시간) 장거리 여행에서는 동영상보다는 음악 감상용으로 활용하는게 더 좋을것 같습니다. 또 아무래도 해상도가 해상도인지라, 고화질 영상감상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인터넷 강의

R2는 다양한 인터넷 강의를 지원합니다. 저는 수험생이 아니라서 -_-;; 쓸일은 없으나 메가스터디, 강남구청, EBS 인터넷 강의 DRM을 지원하기 때문에 위 사이트들에서 인강을 수강할 경우 R2에도 전송하여 볼 수 있습니다. 다만 화면이 작은것은 감수해야겠지요.


라디오

 

라디오! 누군가는 DMB도 나오는 요즈음에 시대착오적이라고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즐기는 것이 바로 라디오입니다. R2의 라디오 수신률은 상당히 괜찮은 편입니다. 물론, 별도의 안테나가 없기 때문에(그리고 어차피 외장스피커도 없으므로) 이어폰을 연결해야 수신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신기한 기능이 있는데...


지역을 선택하면 자동으로 그 지역에 맞는 프리셋을 몇가지 설정해줍니다. PC에 연결해서 지역별로 다운받은 프리셋을 집어넣는 제품은 봤는데 이런 제품은 처음보는군요. 

안타깝게도 라디오에는 SoundAlive 음장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라디오로 나오는 음악은 노멀음으로 들어야 합니다.


이미지뷰어, 텍스트뷰어

제가 잘 사용 안하는 기능들이라 같이 묶어서 소개하고자 합니다. 이미지와 텍스트를 볼 수 있습니다. 이 부분 역시 둘 다 갤럭시 스마트폰의 인터페이스를 닮은 UI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 리뷰에서 나온것처럼, 이미지나 텍스트 감상 중 노티바를 내려서 음악을 제어할 수 있습니다.


이미지 뷰어는 폴더별 혹은 일자별(사진을 생성한 날짜)로 정렬할 수 있습니다.


텍스트뷰어는 글씨크기, 배경색 등을 설정할 수 있고 탐색바를 통해 빠르게 뒷페이지까지 이동할 수 있습니다. 다만 북마크를 설정한다던가 하는건 안됩니다.


녹음


R2는 내장된 마이크를 이용한 녹음 기능을 지원합니다. 전문 보이스레코더 수준은 아니지만 간이용으로 쓰기에는 나쁘지 않습니다. 마이크가 본체 하단부에 있기에, 더 선명한 녹음을 위해서는 기기 아랫면을 음원 방향으로 향하도록 해야합니다.

녹음샘플 (PC 스피커로 나오는 음악 'Watch me walk - Keri Noble 녹음)


녹음샘플 (PC 스피커로 나오는 영국드라마 '닥터후' 대사 녹음)




녹음은 MP3 파일로 저장되며, 기본 파일이름(음성녹음 001.mp3 같은)은 기기상에서 설정해줄 수 있습니다. 녹음 품질은 설정할 수 없습니다. 128Kbps, 44KHz 모노 MP3 파일로 녹음됩니다.


결론 

3주간의 시간을 통해 삼성 YP-R2를 체험해 보았습니다.

R2는 분명, 강력한 프로세서에 화면도 크고 부가기능도 많고 어플도 돌아가고 카메라도 달리고 인터넷도 되는 그러한 MP3 플레이어는 아닙니다. 화면은 3인치로 작고, 해상도도 400x240로 낮으며, 카메라나 어플리케이션은 커녕 플래시 게임도 돌리지 못하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워낙 보편화된 세상이라, MP3 플레이어들은 그런 기능들을 지원한다고 해도 한계가 있습니다. 인터넷이 되는 제품이라고 해도 Wi-Fi 망 안에서만 가능하고, 사이즈가 큰 스마트폰과, 비슷한 크기의 큰 MP3 플레이어를 같이 들고다니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그런 시점에, R2는 MP3 플레이어 본연의 목적인 음악감상에 충실하면서, 몇가지 부가기능도 갖춘 제품으로 출시된 제품입니다. 스마트폰과 같이 들고다닐 작은 MP3 플레이어를 찾고있거나, 어학용으로 MP3 플레이어를 찾는다면 YP-R2는 괜찮은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부드럽지 못한 스크롤이나 MusicSquare와 멜론과의 연동은 향후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개선해야 할 부분이며, 외부버튼이 적은것은 후속작에서 바뀔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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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삼성

    펌웨어 업데이트? 나중에 업데이트 하게되면 터치 좋아지나요??

    2011.11.12 09:54 [ ADDR : EDIT/ DEL : REPLY ]



삼성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하는 삼성 MP3 플레이어 YP-R2의 두번째 리뷰입니다. 이 리뷰에서는 MP3 플레이어 본연의 기능인 음악 기능을 살펴볼 것입니다. YP-R2에는 기본적인 음악재생 기능에 더해 쉽게 원하는 음향 세팅을 조절할 수 있는 사운드얼라이브(SoundAlive) 음장, 기분에 맞는 음악을 선곡해주는 뮤직스퀘어(MusicSquare) 기능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음악


처음의 갤러리 UX에서 '음악' 을 선택하면 위와 같은 화면을 볼 수 있습니다. (정확히는 위 화면중 Song 탭) 갤럭시 스마트폰에 탑재된 음악 플레이어와 거의 흡사한 UI를 갖고 있으며, 하단부 역시 갤럭시 스마트폰의 그것을 그대로 본딴 가상버튼(메뉴, 뒤로)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제일 상단의 탭은 옆으로 슬라이드 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을 보면 앨범아트가 떠있는데, 이 앨범아트가 기기상에 캐쉬로 만들어지지 않고 매번 원본을 불러오는것 같습니다. 덕분에 스크롤을 할 경우 앨범아트를 띄우는데 다소 딜레이가 생깁니다. 앨범아트가 없는 음악파일의 경우는 R2에 기본적으로 내장된 몇가지 그림 중 하나를 랜덤으로 보여주게 됩니다. 

 
재생목록은 기본적으로 많이 재생된 음악, 최근 재생된 음악, 최근 추가 목록, 퀵리스트(노래를 듣다가 메뉴버튼을 눌러 빠르게 추가하는 리스트)가 있고 그 외 직접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할 수 있습니다.

 
태그로 음악파일을 정리하는게 귀찮은 분들을 위해 폴더별로 음악을 관리할수도 있습니다.

 
음악 재생화면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하단에는 제어버튼이 자리잡고, 앨범아트 위쪽으로 셔플, 구간반복, 반복모드, 네비게이션을 할 수 있는 메뉴가 뜨게 됩니다. 이 메뉴는 앨범아트를 한번 터치해주면 사라집니다.

이것은 가사가 없는 음악파일의 경우입니다. 멜론에서 음악을 받거나 R2용으로 가사를 씌운 음악파일의 경우는,

 
이런식으로 앨범아트 위쪽으로 가사가 나오게 됩니다.

그나저나 소녀시대 The Boys 가사가 좀 오글거리는군요 -_-a

위 사진을 보면, 가사 중 일부는 하얀색이고 일부는 회색인데, 노래 가사에 맞춰서 한줄씩 하이라이트 됩니다. 아래 동영상처럼 말이지요.

 
참고로 위 음악은 멜론(http://www.melon.com) 에서 프리클럽을 통해 다운받은 것입니다. 멜론 프리클럽은 한달에 5천원을 내면 음악을 무제한으로 다운받아 기기에 넣어 즐길 수 있는 서비스입니다. 다만 그렇게 받은 음악파일은 한달간의 유효기간이 있고 그 이후에는 갱신을 해줘야합니다.

 
멜론에서 프리클럽에 가입하고 음악을 바로 기기로 전송할 수 있습니다. 또 저장하는 과정에서 음질과 가사를 설정할 수 있습니다. 비록 국내에 정식으로 발매되지 않은 음악은 없지만, 다양한 음악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입니다. 


설정에서 사운드를 들어가보면, 이런 설정들을 체크할 수 있습니다. 청력 보호는 전체적인 음량을 낮춰서 지나치게 큰 소리로 음악을 듣는것을 막아주는 옵션인데, 실제로 그렇게 소리가 많이 줄어들지는 않습니다. 헤드폰을 사용하는 경우라면 갑자기 볼륨테러(!)를 당하는 경우를 방지할 수 있겠지만, 커널형 이어폰을 사용중이라면 위 기능을 체크해도 상당히 큰 소리까지 올라가게 됩니다.

음량 평준화는 노멀라이저 기능입니다. 음악파일마다 조금씩 볼륨이 다른데 이것을 비슷하게 맞춰줍니다.


SoundAlive


R2의 음장설정인 SoundAlive는 위 버튼을 눌러 설정할 수 있습니다. 

 
YP-R2에는 기존 삼성 MP3 플레이어에 들어갔던 사운드얼라이브 음장의 조금 다른 버전이 들어갔습니다. 'Basic' 모드가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입니다. 이것은 Treble/Bass(고음/저음), Vocal/Inst.(목소리/악기)를 축으로 하여 25가지 프리셋 중 사용자가 원하는 설정을 쉽게 선택할 수 있는 것입니다.

기존의 사운드얼라이브는 EQ, 3D, Bass, Concert Hall, Clarity 등등 설정할 부분도 많고 숫자를 미세하게 다뤄야 해서 음장설정에 익숙하지 않은 사람에게는 다소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Basic모드에서는 내가 원하는 소리를 비교적 쉽게 설정할 수 있도록 만들어졌습니다.

 
물론, 기존과 같은 설정에 익숙한 사람들을 위한 Advanced 모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EQ, 3D & Bass, Concert Hall, Clarity & Upscaler 네가지 설정이 가능합니다.


EQ는 이퀄라이저, 각 음역대의 볼륨을 내가 직접 조절하는 것입니다. 기존의 EQ에서 Pop, Rock, Classic 등등의 여러 프리셋이 있고 그 외 User 이퀄라이저가 있는것과 달리 프리셋들은 전부 Basic으로 빠지고(다만 명칭이 아닌 사각형 위치로 설정) EQ 모드에서는 오직 User 이퀄라이저만 세팅이 가능합니다.

이 부분은 좀 아쉬운데, User 이퀄라이저를 3-4개쯤 마련해 두고 음악종류에 따라 내가 원하는 프리셋을 몇 개 만들어 둘 수 있었다면 좋았을것 같습니다.

 
3D는 입체적인 효과를 가상으로 넣어주는 것이고, Bass는 저음을 살려주는 메뉴입니다.


 
Concert Hall은 사운드얼라이브의 특징과 같은 것으로, 콘서트장에 있는듯한 효과를 주는 메뉴입니다. 지나치게 높이면 음이 많이 울리게 되므로 적당히 세팅해주는게 좋겠지요.

 
Clarity는 음 명료도를 향상시켜주고, Upscaler는 MP3 파일로 변환되면서 손실되는 부분을 업스케일링 해준다고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잘 쓰지 않습니다. 


 
Auto는 R2가 알아서 음장설정을 해주는 것입니다. 태그에 포함된 장르 정보를 가지고 자동으로 음장을 맞춰주는 것입니다. 다만 태그 설정이 잘 되어있어야겠죠.

MP3HD


R2는 MP3HD 라는 코덱을 지원합니다. MP3HD는 지난 2009년 발표된 코덱인데, FLAC과 마찬가지로 압축 코덱이면서 무손실 코덱입니다. 그러니까, 용량이 WAV 파일보다 더 작으면서 거의 같은 음질을 들려준다는 이야기입니다.

용량은 FLAC과 비슷하지만, FLAC과의 차이점이라면 MP3HD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도 재생이 가능합니다. MP3HD를 지원하지 않는 기기에서는 보통의 MP3 파일처럼 손실 음원으로 재생이 되고, R2같은 지원 기기에서는 무손실 음원으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다만 실제로 널리 쓰이는 코덱은 아닌지라, 합법적인 루트나 불법적인 루트에서 이 파일을 받기는 쉽지 않고 자신이 보유한 음반에서 직접 리핑하는 것이 가장 구하기 손쉬운 방법입니다. MP3HD 코덱으로 음반을 리핑해두면, R2 등 MP3HD 지원 기기에서는 무손실로 음악을 즐기고 그 외 기기에서도 또 변환할 필요 없이 그대로 음악을 즐길 수 있습니다.

MusicSquare


MusicSquare는 내 기분이나 분위기에 맞는 음악을 찾아 재생해주는 기능입니다. 물론, 완전 자동은 아니고 내 기분이 어떤지 혹은 분위기가 어떤지 정도는 알려주어야 하구요.


기존에 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을 써보신 분이라면, Moodagent 라는 어플리케이션을 써보셨거나 혹은 구경해보신분이 많을 것입니다. MusicSquare는 이 Moodagent와 흡사한 기능입니다. 혹은 최근 나온 몇몇 소니 MP3 플레이어를 써보셨다면 센스미(SenseMe)라는 기능을 써보셨을텐데, 그 기능도 비슷한 기능입니다.




MusicSquare는 Moodagent보다 좀 더 간략합니다. 5개의 게이지를 조절해야 했던것과 달리, 25개의 사각형이 있고 그 중 하나를 선택하면 거기에 맞는 노래가 자동으로 선곡됩니다. Basic 모드의 SoundAlive와 사용법이 비슷하지요. 

각각의 칸을 누르면 자동으로 그 분위기에 맞는 노래들로 임시 재생목록이 만들어 져서, 거기에 맞는 노래들이 쭉쭉 나오게 됩니다. 

칸이 총 25개인데, 이 기능을 쓰기 위해서는 노래가 25곡 이상 들어있어야 합니다. 노래가 25곡 미만일 경우 이 기능을 활성화시킬 수 없습니다.


음악을 선택하고 잠시 기다리면 일반적인 음악 재생목록과 마찬가지로 앨범아트가 뜨게 됩니다. 다시 기분을 바꾸려면 위쪽의 MOOD를 누르면 되고, 혹은 재생목록을 보려면 '항목'을 누르면 됩니다.


MOOD 말고 YEAR 라는 탭도 있는데, 이것은 태그정보에 들어있는 '연도'를 보고 이 노래가 최신 노래인지, 아니면 흘러간 옛 노래인지를 구분해서 골라줍니다. 이 역시 신나는 노래와 차분한 노래를 고를 수 있습니다.

다만 이 기능은 아쉽게도...

KIES를 통해 음악을 전송해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마 노래의 분위기를 분석해주는 기능이 R2 자체에는 탑재되지 않고 KIES에서 분석이 되기 때문에 그런것 같습니다. 그냥 노래를 드래그 앤 드랍으로 집어넣거나, 멜론을 통해 음악을 집어넣은 경우는 MusicSquare 기능을 사용할 수 없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YP-R2의 음악 기능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R2는 스마트폰이 대중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과연 소비자들이 왜 MP3 플레이어를 찾을 것인가-? 에 대해 고민한 흔적이 보이는 제품입니다.

왜. 피쳐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이라면 물론 음악을 듣기 위해서 MP3 플레이어가 필요하겠지만, 스마트폰을 가진 사람들 중 따로 MP3 플레이어가 필요한 사람들은 왜 필요할까.

아마 그 해답으로 삼성이 생각한 것이 '즐기는' 음악에 충실한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기본적인 음악 재생기능에, 꼭 원음이 아니라 내 귀가 즐길 수 있는 조미료가 되어주는 음장 기능을 더 쉽게 사용할 수 있는 SoundAlive의 Basic 모드, 내 기분에 맞춰 음악을 스스로 선곡해주는 MusicSquare 기능. 그리고 멜론 프리클럽을 통해 저렴하게. 여기에 좀 더 매니악한 유저들을 위한 SoundAlive의 Advanced 모드나 MP3HD 코덱 지원까지. 실제로 소리 자체는 훌륭하고, 화이트노이즈도 거의 없는 편이었습니다.

그리고 과거 비슷한 사이즈의 MP3 플레이어들이 꼭 챙기고 있던 DMB 모델을 발매하지 않은것도, 그러한 음악 감상에 충실하자는 컨셉에 맞춘 것으로 보입니다.

40시간의 긴 재생시간도, 스마트폰 대신 MP3 플레이어로 음악을 들으므로써 상대적으로 배터리 지속시간이 짧은 스마트폰을 더 오래 쓸 수 있게 해주는데 도움이 되겠지요.

다만 User 이퀄라이저를 하나만 설정할 수 있는점은 아쉽고, MusicSquare가 반드시 KIES를 통해 전송해야만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큰 장점중 하나인 멜론 프리클럽과 시너지효과를 발휘할 수 없는점은 안타까운 부분입니다.

...아, One more thing.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의 노티피케이션 바에서 아이디어를 얻은것 같은데, 사진뷰어나 텍스트뷰어에서 다른일을 하다가 상태바를 살짝 내려주면, 위와 같은 음악 컨트롤 창이 내려옵니다. 소설을 읽다가 노래가 바꾸고 싶으면 굳이 음악 메뉴까지 가서 노래를 바꿀 필요 없이 간단하게 노래를 바꿀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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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편리함과 괜찮은 성능을 가지고 있네요 ㅋㅋ
    다만 운동할때는 좀 부적합한거 같네요 ㅠ
    아쉽네요 ㅠ

    2011.10.24 09:4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ghtmd1125

    멜론에서 가사를 포함해서 다운받으면 바로 가사가 보이나요?
    아니면 키스로 별도로 가사를 씌워야하나요~

    2011.10.26 23:27 [ ADDR : EDIT/ DEL : REPLY ]
    • 멜론에서 가사를 포함해서 받으면 별도로 KIES로 가사를 입력해주지 않아도 됩니다.

      2011.11.01 01:52 신고 [ ADDR : EDIT/ DEL ]
  3. 우일

    멜론에서 받은 음악 사운드 얼라이브 기능 쓸 수 잇나여/???

    2011.11.01 21:13 [ ADDR : EDIT/ DEL : REPLY ]
  4. 정말 좋은 정보 웹 페이지를 참조하십시오. 나는 우리가 확실히 생각을 따뜻한 걸 인정할 수밖에;) 우리는이 즉시가 다시 아직 다시 시작뿐만 아니라 현재 RSS를 위해 선택한에서만했습니다 :) * thankx합니다.

    2011.12.01 16:26 [ ADDR : EDIT/ DEL : REPLY ]
  5. diddlina

    터치는 잘 되나요?

    2011.12.20 21:12 [ ADDR : EDIT/ DEL : REPLY ]
  6. dk

    텍스트뷰어가 끝부분이 짤려서 나와요ㅠㅠ 몇번을 다시해봐도 짤려서 나와요....

    2012.10.02 12:27 [ ADDR : EDIT/ DEL : REPLY ]



이번에 삼성측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MP3 플레이어인 YP-R2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YP-R2는 지난 9월 출시된 MP3 플레이어로, 2009년 가을에 출시된 YP-R1의 후속작이라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사실 2009년과 달리, 지금은 스마트폰이 널리 보급되어 있는 상황이라 메이저 업체의 MP3 플레이어, 그것도 운동용같은 소형이거나 스마트폰과 동일한 운영체제를 탑재한 스마트 MP3 플레이어가 아닌 제품이 새로 나올거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인데, 이 제품이 나왔습니다. 이 체험단 리뷰에서는 YP-R2의 패키지와 외관, 그리고 YP-R2에 새롭게 적용된 '갤러리 UX'를 살펴보고자 합니다.


박스 및 구성품 

 
YP-R2의 박스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투명 플라스틱으로 심플하게 기기를 담고 있는 박스. 아래쪽에는 종이 상자로 나머지 구성품들을 담고 있는 박스.

사실 이런 방식의 포장의 원조가 어디냐에 대해 논란이 예전부터 분분합니다. 어느 업체가 가장 먼저 사용했는지는 모르겠으나, 비교적 널리 알려진 것은 애플의 아이팟 나노 2세대와 아이팟 셔플 2세대가 2006년 9월에 출시되면서 저런식의 박스를 먼저 사용했고, 삼성의 경우는 2007년 9월 출시된 YP-P2에서 처음 이러한 포장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그 외 아이리버 등 국내 업체들도 저런 포장을 사용했지요.

이런식의 포장은 박스를 버리지 않고 모아두는 입장에서는 아주 좋습니다. 나름의 전시효과도 있고, 종이박스에 비해 더러워질 위험이 적기 때문입니다. 또 여러층을 쌓아놔도 구겨질 걱정도 안해도 되죠. (다만, 떨어지면 깨질 위험은 있습니다.)

여튼, YP-R2는 위 박스에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고 화면에는 YP-R2의 특징을 알려주는 비닐이 붙어있습니다. DivX를 지원하고, MP3HD 코덱 지원, Melon 지원, Music Square 기능, SoundAlive 음장 등등. 

 
뒷면에는 간략한 사양과 구성품 등이 나와있습니다. 3인치 WQVGA(400x240) TFT-LCD, 터치스크린, 동영상, 음악, 라디오, 녹음 등등. 지원하는 코덱과 구성품에 대해서도 설명하고 있습니다. 4GB 실버 제품으로, 제조년월은 2011년 8월이군요.

한번 뜯어볼까요?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MP3 플레이어 본체, 번들이어폰, 추가 이어폰 팁, USB 케이블, 간단설명서. 뭔가 모자라진 않지만 풍성한 느낌은 없는, 딱 필요한것만 들어있는 심플한 구성입니다.


 
YP-R2는 micro 5pin 단자를 사용합니다. 네, 갤럭시 스마트폰 씨리즈를 비롯하여 아이폰을 제외한 대부분의 스마트폰에 사용되고 있는 표준규격 단자입니다. 안드로이드나 심비안, 블랙베리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있는 분이라면 기존의 케이블을 그대로 사용할수도 있고, 또 반대로 YP-R2의 케이블을 스마트폰에 사용할수도 있습니다. 

 
번들이어폰으로 들어있는것은 커널형 이어폰인 YA-EH420입니다. 삼성이 MP3 플레이어에 넣어주는 번들 이어폰들은 사실 예전에는 소리가 별로였다가, YA-EP370 이후로는 제법 괜찮은 소리를 들려줬는데 이 제품도 그런 제품 중 하나입니다. 4만원대 중저가형 커널이어폰인 YA-EH600의 마이너 버전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외관

 
드디어 YP-R2네요. YP-R2의 전면은 매우 단순합니다. 디스플레이와 삼성 로고, 그리고 그 주변을 두르고 있는 크롬 테두리. 그것이 끝입니다. 사실 외관만 봐서는, 전작인 YP-R1의 후속작이라는 생각이 들기 어렵습니다.

 
R1의 경우는 전면에 버튼부도 있었고, 디테일한 선이 사용되고 좀 더 날렵한 스타일이었다면 R2는 심플하고 미니멀한 디자인이 되었습니다.


 
후면은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데, 뒷면 대부분은 까끌까끌한 무늬가 새겨져 있고 아래쪽에는 그립감을 향상시켜주도록 살짝 굴곡이 져 있습니다. 삼성 로고, YP-R2, 그리고 각종 인증마크가 있는 부분은 그냥 밋밋하게 되어있군요. 개인적으로 제품 로고나 인증로고 부분은 좀 더 신경을 썼으면 더 예쁘게 처리할 수 있었을텐데(제일 아래쪽 공간으로 내린다던가 하는 식으로)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그런데 왠지 디자인이 익숙하죠?

네, 이 디자인은 

 
갤럭시 S2와 패밀리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S2의 경우는 전면에 버튼이 있긴 하지만, 버튼부를 제외한 전체적인 스타일이 유사하고, 후면 역시 탈착식이 아닌 점을 제외하면 전체적으로 갤럭시 S2와 유사한 형상을 띄고 있습니다. 삼성 모바일 기기 전체에 패밀리룩을 적용시키기 위한 시도로 보입니다.


옆면에는 아무 버튼도 없습니다. 왼쪽에는 아무런 버튼이 없고, 오른쪽에는 볼륨버튼만 있습니다.


제품의 크기가 작다보니 사진상으론 꽤 두꺼워 보이는데, 실제 두께는 8.6mm로 상당히 얇습니다. 100원짜리 동전 5개를 겹친것과 비슷합니다. 휴대폰과 비교하면 갤럭시 S2의 NFC 탑재 모델(8.89mm)보다 살짝 얇은 수준입니다.

 
상단에는 전원 버튼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하단에는 마이크, 3.5mm 이어폰 단자, micro 5pin 단자가 자리잡고 있습니다. 가운데 뭔가 막아놓은 부분은 나사를 감추는 부분입니다.

제품의 상하좌우를 살펴봤지만, 전원과 볼륨버튼 외에는 따로 버튼이 달려있지 않습니다.

YP-R1에서도 그랬기 때문에 예상할 수 있는 부분이었지만, 개인적으로 기기를 주머니 안에 넣은 상태에서도 음악을 제어할 수 있는 제어버튼(다음/이전곡, 재생/정지)을 넣어주지 않은 점은 상당히 아쉽습니다. 스마트폰의 경우는 너무 버튼이 많아지면 거추장스러워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하지만, MP3 플레이어는 음악을 듣기 위한 물건이기에 그 정도 버튼은 넣어줘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는데 말이죠. 기기를 꺼내지 않고 주머니속에 손만 집어넣어 음악을 제어하는건 특히 겨울에 상당히 유용한데...

갤러리 UX


마지막으로 '갤러리 UX'라고 하는 YP-R2의 인터페이스를 살펴보겠습니다. 위 사진은 음악과 동영상을 집어넣고 컴퓨터와 연결을 해제하면 나오는 라이브러리 업데이트 장면입니다. 3GB 남짓의 음악을 집어넣었는데, 라이브러리 업데이트가 비교적 빠르게 끝났습니다.

 
YP-R2는 '갤러리 UX'라고 하는 메인 화면 UI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현재 재생중이거나 마지막으로 재생했던 음악, 마지막으로 감상했던 동영상, FM 라디오 주파수, 사진 등을 잡지처럼 메인 화면에서 보여주는 것입니다. 말로 설명하기 보다는,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이런 느낌으로 작동합니다. 아이리버가 보여줬던 매거진 UI나, 스마트폰에 있는 위젯등과 비슷한 기능으로, 내가 마지막으로 뭘 하고있었나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러 종류의 영화나 드라마를 넣어두고 본다면, 마지막으로 어떤 드라마의 몇번째 에피소드, 혹은 어떤 장면을 보고 있었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다만 플래시 기반으로 만들어진 듯 보이는데, 동영상에서 보이듯 터치에 대한 반응이 최신 제품이라고 하기엔 아쉽습니다. 소프트웨어적인 개선이 이뤄졌으면 하는 부분입니다.



지금까지 YP-R2의 포장과 외관, 그리고 갤러리 UX에 대해 간략하게 살펴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갤럭시 S2 스마트폰과 유사한 디자인을 탑재했고, 갤러리 UX는 괜찮은 시각적 효과와 함께 마지막으로 즐겼던 미디어가 무엇인지 손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MP3 플레이어임에도 음악 제어버튼이 없는 점은 아쉽고, 갤러리 UX의 경우 조금 더 최적화가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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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외관을 보고 안드로이득 기반일꺼라고 생각했는데 일반 mp3플레이어군요?
    깔끔하게 글 잘쓰셨어요 ^-^ 새로운 정보 잘 얻어갑니다. !
    특히나 크기 비교에 동전 기가막힌 아이디어에요 ! ㅋㅋㅋㅋ

    2011.10.16 21:2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리뷰 잘봤습니다. 전에 맛폰사기전엔 RB를 썼는데 맛폰사고나서는 찬밥 신세네요. 간만에 한번 꺼내봐야겠습니다.

    2011.10.16 23:2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너도나도

    제가 이거 삼성제품 오픈으로 체험해서 사는 곳에서 이제품 봤는데 이제품 뜨기 힘들듯 합니다. 우선 터치가 너무 엉망이죠. 요즘제품 일반 스맛폰을 비롯 대부분이 정전식써서 터치에 대한 일반적인 기본 니즈가 있는데 이건 이제품 쓰지 말라는 것과 같습니다. 가격도 애매하구요 아이팟이나 뭐 삼성꺼를 말하자면 갤럭시플레이어가 있겠지만
    이정도의 망적인 터치감이면 차라리 돈좀 더 보태서 와이파이까지되고 여러경우에도 쓸수있는 아이팟이나 갤플을 사거나 차라리 더 싸게해서 편하게 할수있는 일반 적당한 가격의 mp3를 사겠네요. 또 님이 말한 부분에서도 나와있듯이 포장은 아이팟 기본적이 실행부분은 너무 아이리버와 같습니다. 삼성의 고유한 제품의 아이덴티티가 거의 없네요. 저도 이 제품의 전버전을 사서 궁금했는데 제품자체가 요즘 시대에 이런 제품은 제품 자체가 너무 기능적인 부분에서 애매하고 가격대도 높은 편이기 때문에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 수도 없는 제품이구요 제가 봤을 때는 틈새시장도 힘들듯 합니다.

    2011.10.16 23:36 [ ADDR : EDIT/ DEL : REPLY ]
    • 제품 자체는 아쉬운 모습도 보이고, 가격대도 다소 높은편이긴 한데 그래도 아이팟 터치나 갤플과 비교하기엔 가격차이가 꽤 큽니다 ;; 이 제품은 터치나 갤플의 반값인걸요..

      2011.10.18 23:26 신고 [ ADDR : EDIT/ DEL ]
  4. 요새 MP3를 보기가 힘들어서 원

    2011.10.17 02: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당신은 일반적으로 거기에 몇 가지 훌륭한 컴포넌트를 만들었습니다. 하는 데 사용하는 새로운 어떤 차이를 만들어 거의 모든 개인 웹 로그와 함께 동의합니다 발견에 팔. 내 배우자와 나는 기존의 공급보고 조직 있지만 확실히 작동하지 않습니다. 나는 아마도 평가 수행하려고하는 건 종종 마을 문제입니다.

    2011.11.27 01:42 [ ADDR : EDIT/ DEL : REPLY ]
  6. 바주 무슬림 모던님???

    baju muslim 바주 무슬림 모던님?
    외국분이신가... 아무튼 R2 요약정보 잘봤구요, 참고 하겠습니다.

    2012.01.18 15:51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