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행사2009.01.09 00:10


8일 저녁 7시, 청담동에서 소니코리아 주최로 Secret Party(?)가 열렸습니다. 그것은 바로 어제부터 정보가 공개되어 단연 화제를 모으고 있는 소니의 VAIO P 런칭 행사였죠. 시크릿 파티라는 이름답게 아무나 갈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따로 초대된 블로거들만이 참석하는 행사였습니다. 그런데, 유명 블로거분들과 함께 제가 초대되어서 다녀왔습니다. 변방블로거(?)인 저를 초대해 주신 소니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행사장은 대략 이렇게 생겼습니다. 참가인원은 정확히 알 수 없었지만, 대략 50-60명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늑돌이님이나 제닉스님, 칫솔님, Bikbloger님, 제나두님, 그리고 그 외에 인사를 나누지 못한 많은 유명 IT 파워블로거 분들이 오셨습니다. 살짝 긴장이 되더군요...^^;; 그리고 IT 외에 패션관련 블로거 분들(주로 여성분들!)도 오셨습니다.


모델들이 VAIO P를 가지고 워킹을 하더군요. 진짜로 청바지 뒷주머니에서 꺼내는 모습이 인상깊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앉아서 멀리 바라보기만 할 수는 없겠죠? 워킹쇼를 제쳐두고 옆쪽의 전시되어 있는 곳으로 갔습니다.


오오 이것이 VAIO P! 정말 와-이드한 몸체에 600g 남짓의 엄청나게 가벼운 무게!! 일반적인 넷북들의 절반정도인데다가, 제가 쓰는 태블릿PC는 2kg가 넘는 녀석이라 더욱더 가볍게 느껴졌습니다. 거기다가 스타일리쉬한 아이솔레이트 키보드까지... 정말 멋지더군요. 다만, 트랙포인트와 액정 양옆의 베젤부분이 조금 아쉽더군요. 과거 C1 수준의 베젤이었다면 정말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트랙포인트는 제가 처음 써봐서 그런지, 조금은 어색한 느낌을 받았구요. 그래도 트랙포인트를 본체 색상에 맞춘것은 좋은 아이디어였습니다.

그리고 상판은 마그네슘 합금에 여러 겹으로 도색이 되어있다고 하던데, 정말로 그렇더군요. 일반적으로 쉽게 볼 수 있는 그런 펄 느낌이 아니라 독특하고 굉장히 영롱한 느낌을 줬습니다.

해상도는 1600x768. 작은 크기에 고해상도라 가독성에 문제가 있을것 같았는데, 막상 실제로 보니 읽는데에 크게 무리는 없었습니다. 그래도 확실히 글씨크기가 작긴 작더군요. 기본형이었는데, 부팅속도는 조금 느린 편이었습니다.



제가 가져갔던 PSP와의 크기 비교... 정말로 작습니다. 아...




그리고 이어지는 발표. 이번 발표에는 VAIO P 개발을 담당한 카즈야 스즈키 씨가 나오셔서 제품에 대한 소개와 자랑을 하셨습니다. 음~ 영어발음이 조금 ^^; 그리고 한국에 출시되는 사양도 알려졌는데요, 이미 오후에 알려졌던 대로 두 가지 모델로 나오며 고급형은 CPU가 업그레이드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고급형에는 모든 색상이 다 있으며, 기본형은 검은색과 하얀색만 있네요. 빨간색이나 녹색이 탐나시는 분은, 고급형을 선택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운영체제에도 살짝 차이가 있습니다. (홈 베이직, 홈 프리미엄)


행사에는 이천희씨와 이채영 씨가 오셔서 잠시 포토타임을...


그리고 소니에서 준 저녁! 아... 완전 좋았습니다. 너무 고마워요 ㅠㅠ


소니 MP3P가 상품으로 걸린 퀴즈대회. 다들 너무 빠르셔서 아쉽게 상품을 받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소니가 준 선물을 들고 말이지요... (리바이스 시그네처 청바지!)

소니 VAIO P는 정말로 '소니스럽다'고 느껴지는 제품이었습니다. 비록 가격은 좀 비싸더라도, 다른 회사들은 쉽사리 시도하지 않는 그러한 것을 시도하고 또 그것을 현실로 만들어내는 like.no.other 말이지요. 이번에 발표된 P도 그랬습니다. 행사에 참석하기 전에 인터넷상에 나온 사진, 스펙, 그리고 가격을 볼 때만 해도 '과연 이거 성공할 수 있을까...'고 생각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스펙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쌌고, 베젤이 생각보다 넓었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막상 실물을 보니 그런 생각이 전부 날아가버렸습니다. 분명히 단순히 스펙과 가격을 대입시켜본다면 비싼 가격입니다. 그러나, VAIO P 특유의 디자인과 휴대성, 그리고 스타일은 그러한 단점들을 커버하기에 충분합니다. 베젤도, 처음 봤을때는 눈에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찬찬히 뜯어보고 나서야 눈에 들어오더군요. (하긴 첫 충격이 너무 컸으니...)

글솜씨가 부족하여 어떻게 마무리 해야할지 잘 모르겠네요. 오늘 많은 파워블로거분들과 함께 자리해서 영광이었고, 앞으로도 이런 자리에 많이 참석하고 싶습니다. (........)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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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헐.. 벌써 올리셨군요. 아까 잠깐 뵙고 인사만 드려서 너무 죄송했네요. 다음에 뵈면 좀더 길게 이야기를 나눴으면 좋겠습니다.
    (근데... 초이가 아닌 칫솔이라는... ^^)

    2009.01.09 01:13 [ ADDR : EDIT/ DEL : REPLY ]
    • 에궁 이런 실수를 ^^;; 수정했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

      2009.01.09 01:54 신고 [ ADDR : EDIT/ DEL ]
  2. 벌써 올리셨네요, 저도 갔습니다만 피곤해서 눈이 감기는 관계로 내일 정리해 볼까 합니다. 쿨~

    2009.01.09 01:3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안녕하세요. 클리앙 링크를 통해서 들어왔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정말 잘 빠졌군요. :)
    국내 가격도 납득할 수준으로 책정되었던데 한동안 지름신이 떠나가시질 않을 것 같습니다.

    2009.01.09 04:52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 반갑습니다.
      아... 정말 뽐뿌가 오는 녀석이에요...

      2009.01.09 11:30 신고 [ ADDR : EDIT/ DEL ]
  4. 저도 클리앙에서 보고 왔습니다. 다음달 아마존 리뷰용으로
    요놈이 걸리는 상상하면서 혼자 좋아하고 있습니다. 안 걸리
    면... 사고 싶어요. ^^;;

    2009.01.09 05:00 [ ADDR : EDIT/ DEL : REPLY ]
  5. 루리웹에서 보고왔습니다. 부럽네요.

    p시리즈 생각보다 예쁘네요.(특히 흰색)

    잘보고 갑니다. 그리고 링크 신고합니다.

    2009.01.09 05:1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소니의 흰색은 정말 뭔가 있는것 같아요. 예쁩니다 @.@
      아이팟의 흰색과는 또다른 매력이 있는것 같아요.

      2009.01.09 11:31 신고 [ ADDR : EDIT/ DEL ]
  6. 벌써 올리시다니 빠르시네요! 앞 쪽 테이블이셨군요^^ (전 마지막으로 퀴즈 상품 받아갔던 블로거입니다^^;;)

    신제품.. 가볍고 작아서 참 좋긴하던데 해상도 때문에 사용하려면 시력이 좋아야 할 것 같아서 그게 불만이였어요~

    늘 생각하는 건데.. 왜 일본 분들은 어차피 통역을 쓰실 거면서 영어로 발표를 하시는 걸까요-,-;; 나름의 미스테리입니다; 일어나 영어나 어차피 통역 쓰실 거면 일어 써도 되지 않나? 늘 뭔가 공식 석상마다 일본식 영어로 발표하시는 걸 많이 보아서요 ^^;

    2009.01.09 05:22 [ ADDR : EDIT/ DEL : REPLY ]
    • 앗~ 마지막 선물 받아가셨군요 >.<
      그나저나 통역은 정말...^^;; 영어로 된 부분은 어차피 한국에서도
      영어로 이야기하는 부분이라 따로 통역이 필요 없을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2009.01.09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7. Cyclus

    ㅋㅋㅋㅋㅋ 리바이스 엔진이 아니라 시그니쳐라서 다행 ㅋㅋ 억울할뻔했네 ㅋㅋㅋ어쨋건 잘 봤음 ㅋㅋㅋ

    2009.01.09 10:04 [ ADDR : EDIT/ DEL : REPLY ]
  8. 어제 만나뵈서 반가웠습니다. 어제 너무 주접을 떨어서 집에 돌아가자마자 뻗었다는...ㅎㅎㅎ
    rss 추가했습니다!!

    2009.01.09 11:10 [ ADDR : EDIT/ DEL : REPLY ]
    • 안녕하세요 ^^ 반가웠습니다. 다음에 또 만나뵐 기회가 있으면 좋겠네요.

      2009.01.09 11:32 신고 [ ADDR : EDIT/ DEL ]
  9. 스테이크 정말 맛있지 않았나요?^^ㅋㅋ 다음에 뵈면 꼭 인사드릴께요!!

    2009.01.09 13: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넵~ 정말 맛있더라구요 ㅎㅎ 레어로 해주는 센스까지...
      다음에 뵈면 저도 인사드리겠습니다 ^^

      2009.01.09 16:49 신고 [ ADDR : EDIT/ DEL ]
  10. 앗 저도 다녀온뒤 저녀석이 눈에 아른아른 ㅠㅠ

    2009.01.09 16: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소니에서도 이제 나왔네요..

    몰랐는데 덕분에 좋은 정보 얻었어요..^^

    뭔가 특별한 경험을 하신듯~ㅎ

    축하드려요^_________^

    2009.01.10 01:3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사실 소니는 이제 나왔다기 보다는 옛날에 만들다가 잠시 접어두었던 것을 다시 만든거지요 ^^: U씨리즈나 C1이 있었으니..

      감사합니다 ^^

      2009.01.10 14:21 신고 [ ADDR : EDIT/ DEL ]
  12. 잘 보고 갑니다. ^^ 런칭행사 참석하시는 분들 부럽습니다. ^^

    ㅋㅋ 그리고 블로그도 부럽습니다.

    2009.01.10 15: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3. 헉, 좋군요~ 첨 말 들었을 때는 뭐 어떻겠어 싶었는데, 제가 제일 흠모하는 사이즈에 스펙이예요!
    특히 크기가.. 지금도 umpc쓰고 있지만 것보다 더 작다니 그저 하악하악..ㅠㅠ

    2009.01.11 00:3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4. 구성주의

    인터넷 기사로 보고 가격에 깜짝헀는데.. 크기가 와 무게가 어쩜.. 역시 소니스럽다는...
    트랙포인트라는게 IBM에만 있는건 아니네요..?..
    잘보고 가요 ㅋ

    2009.01.11 03:55 [ ADDR : EDIT/ DEL : REPLY ]
    • 트랙포인트하면 IBM의 빨콩이 제일 유명하긴 하죠 ^^;
      다른 회사에서도 부피를 줄일 수 있다는 이유로 쓰이는 것 같습니다.

      2009.01.11 10:08 신고 [ ADDR : EDIT/ DEL ]
  15. 블로그가 참 이쁘네요 ^^ 잘 보고 갑니다.

    2009.01.11 19: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6. 소니 노트북은 항상 예쁜게 나오나 봐요 ...(...._)
    가격은 언제나 비싼듯 하고 (..._...)..

    2009.01.12 08: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