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기존에 사용하던 스피커는, 브리츠에서 나온 BR-1000A였습니다. (윗 사진의 뒤에 보이는 나무결 스피커) 2채널 스피커이면서 상당히 좋은 소리를 들려주던 제품이었죠. 그러나 좋은 소리에 걸맞는 단점이 있었으니, 바로 크기가 너무 크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책상이나 모니터, 키보드 등 주변과는 너무도 다른, '깨는' 색상을 하고 있었죠. 그래서 고민끝에, 스피커를 바꾸게 되었습니다. 바로 브리츠 BR-2000M입니다. 위 사진에 있는 제품입니다.

위 사진에서 보다시피, 매우 심플한 디자인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심지어 드라이버 앞에 덮는 천조차 없습니다. 앞부분은 은색 메탈로 되어있으며 상하좌우 몸체는 검은 고광택 코팅이 되어 있습니다. (피아노 코팅을 생각하시면 됩니다) 게다가... 이건 무지 작네요! 위 사진만 봐서는 크기에 대한 감이 안오시죠? 그래서 비교사진을 찍어봤습니다.


기본 브리츠 BR-1000A와 비교한 사진입니다. 엄청나게 작은 크기입니다. 어느 정도냐 하면... 앞에서 봤을 때, 신용카드보다 상하좌우 5mm~6mm 정도 큰 정도입니다.


제품의 뒷면은 심플합니다. 전원버튼, 오디오 인풋, 좌측스피커 연결단자, 전원단자, 그리고 볼륨 업다운. 다른 스피커에서 볼 수 있는 스피커단자나, 하다못해 베이스, 트레블 조절도 안됩니다. 그야말로 심플함을 추구하는 제품입니다. 볼륨조절이 버튼식으로 되어있는 부분은 좀 아쉽습니다. 원하는 크기로 바로바로 갈 수 없다는 것이니까요... 게다가 이건 디지털 볼륨방식입니다. 그러니까... 전원 연결이 끊기면, 설정해놓은 볼륨이 리셋되어 처음으로 돌아갑니다.


저의 책상이 이렇게 변했습니다 ^^ 큰 스피커가 차지하고 있던 공간도 사라졌고, 모니터를 내려도 안정감이 드는군요. 게다가, 책상이나 주변 사물과도 너무나 잘 어울립니다. (이제 시계만 바꿔주면....)

소리는 기존 브리츠 BR-1000A와는 살짝 다릅니다. BR-1000A가 2채널임에도 좋은 저음을 보여주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면, 이 제품은 2채널이라는 한계 안에서 소리의 질을 끌어올렸다고 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고음을 두고 비교했을 때는 브리츠 BR-1000A와 비교해서 비슷하거나 더 나은 들려줬습니다. 크기가 작은데도 말이지요!

가격이 조금 비싸다는 흠이 있긴 하지만, 깔끔한 책상 디자인을 원하시는 분이라면 이 제품이 마음에 드실것 같네요.
Posted by 스텔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정말 예쁘고 귀엽네요
    볼륨조절만 앞에 있었어도 질렀을 스피커 ㅋ

    2009.05.02 16:5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