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 뮤직 그룹(UMG)는 블루레이 미디어를 이용한 초고음질 음반인 High Fidelity Pure Audio를 발표했습니다.


이 포맷은 장당 용량이 25GB인 블루레이 미디어를 이용하여 24bit, 96~192KHz의 스튜디오급 음원을 돌비 트루 HD, DTS Master Audio 2.0, PCM 등의 버전으로 담은 것입니다. 사용자는 별도의 전용 재생기를 구입할 필요 없이 기존의 블루레이 플레이어로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며, 블루레이 리핑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MP3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는 코드가 제공됩니다.


High Fidelity Pure Audio로 음반이 나오는 첫번째 아티스트들은 너바나, 퀸, 스티비 원더, 에이미 와인하우스이며 음반의 가격은 £10~£15(약 1만 7천원~2만 6천원) 정도입니다. 


과거에도 이런 초고음질 음반이라는 컨셉으로 SACD 같은 물건이 나왔지만, 수요가 거의 없어서 지금도 소수의 매니아들만 찾는 물건이 되어버렸습니다. SACD를 재생할 수 있는 기계가 비싸기도 하고 말이지요...


그래도 최근 들어 24bit/192KHz 급 음원을 재생하는 기기들의 가격이 낮아지기 시작하고, 스마트폰이나 일반 MP3 플레이어들도 하나 둘 재생을 지원하기 시작해서 시장의 가능성을 보고 유니버셜 뮤직이 움직이는것 같습니다.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SACD 플레이어보다 가격도 저렴하고 보유한 사람도 많으니까요.


하지만 시장의 대세가 온라인 다운로드/스트리밍으로 거의 넘어가는 시점에서 성공할 수 있을지는...


덧 : 한국에서도 이미 예약을 받고 있습니다! 장당 가격은 19,700원이며 11월 1일 발매된다고 합니다.


유니버셜 뮤직 스토어 

http://store.universalmusic.co.kr/


[via Electronista]


Posted by 스텔D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