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uff2013. 8. 2. 00:23



몇일 전, 인터넷에서 눈에 띄는 이벤트를 발견했습니다. Coloud 라는 헤드폰 업체의 이벤트인데, 국제 배송료를 무료로 해준다는 것이었습니다. 거기에 혹해서 Coloud 사의 헤드폰인 Boom을 구입했습니다.


현재 국내 최저가는 4.7만원 정도이고, 정가는 6만원 수준인데 공식 홈페이지에서 $30에 페덱스로 한국까지 무료로 배송해준다고 하니 구입하지 않을 이유가 없어서 구입했고, 오늘 도착했습니다. 패키지는 위 사진과 같이 삼각형의 독특한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별도의 파우치는 없고, 제품 설명서와 스티커, 워런티 정보 등이 담겨있습니다. 제품의 주파수 응답 그래프를 포함하고 있군요.




이 제품입니다. 여러가지 색상 조합이 있는데, 무난하게 회색+핑크색으로 선택했습니다. 흰색+빨간색이 예뻐보였는데 공식 홈페이지에선 이미 품절이더군요...


보시다시피 넓찍한 플랫케이블을 채용하고 있고, 리모트가 달려 있습니다.





전반적으로 미니멀리즘 디자인의 공식을 답습하고 있는 제품입니다. 하우징 부분을 자세히 보면 약간 기울어져 있는데, 착용시 귀의 각도를 고려한 설계라고 합니다. 귀 위에 올리는 온이어 형태의 제품이기 때문에 저런 설계가 있어야 착용감이 더 좋아지게 됩니다.


인조가죽으로 된 패드는 싸구려틱한 느낌이 나지만, 헤드폰 자체가 별로 비싼 제품이 아니니 뭐...




길이 조절부에는 플랫 케이블이 나와있고,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습니다.




헤어밴드 부분인데..


저 부분이 상당히 날카롭게 되어 있습니다. 손이 베일 정도는 아니지만 들고다닐 때 약간 거북함을 느낄 정도입니다.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리모트는 1버튼으로, 아이폰과 대부분의 안드로이드폰(갤럭시 S1 등 제외)에서 작동합니다.




플러그 부분은 상당히 크기도 크고 디자인도 희안한데요,




이렇게 줄 감개로 쓰라고 만들어 진 디자인입니다. 흠... -_-a 감기가 귀찮아서 저러고 싶진 않네요.





제품에 포함된 설명서에 따르면 이 제품은 저음이 약간 강조된 성향의 제품입니다.


실제로 청음을 해본 결과 저음쪽에 약간 치우친 소리였고, 중음-고음부는 약간의 먹먹함을 느꼈습니다. 하지만 흔히 저음괴물로 불리는 닥터드레처럼 심하게 묻히지는 않고 저음에 약간 밀린다는 느낌이 드는 수준이었습니다. $30 이라는 가격을 생각해보면 충분히 만족스러운 소리였습니다.


다만 문제는 착용감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머리가 작은 사람을 위해 설계된 제품인것 같습니다. 머리가 큰 사람은 양쪽의 압박감이 심해서 오랜시간 음악을 듣기 어렵습니다. 무게는 상당히 가벼운 편인데, 악력이 상당히 강한것 같습니다. 인조가죽으로 된 이어패드의 착용감이 나쁜것도 나쁜 착용감에 한몫 하는것 같습니다.




디자인이 예쁘고, 가격에 비해 소리가 제법 괜찮지만 착용감이 다소 실망스러운 제품입니다.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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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디자인이 매우 멋지네요. 줄을 감는 코드 디자인도 재미있고요.
    그러나 머리가 커서 제가 사용하기는 힘들겠네요. ^^

    2013.08.02 1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지금 귀아플라함 ㅋ

    2015.09.05 01:27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