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브사가 자체적으로 게이밍 하드웨어 플랫폼인 '스팀 박스'를 준비중이라는 루머가 나왔습니다.

 

여기에 따르면 스팀 박스는 PC 기반의 제품으로, 코어 i7, 8GB RAM, nVIDIA 그래픽 칩셋을 채용하며 한 세대가 3-4년간 고정된 플랫폼으로 쓰여질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사양에 맞춰서 게임 개발자들이 게임을 출시하게 되는 것입니다.

 

전통적인 게임 콘솔과 달리, 스팀 박스는 종속적이지 않은 플랫폼이 될 거라고 합니다. 스팀에 최적화되긴 하지만, EA 오리진을 통한 게임 플레이 등 윈도에서 돌릴 수 있는 게임이라면 돌릴 수 있습니다. 또한 밸브는 스팀박스를 단순한 PC 게이밍 콘솔이 아니라 애플TV 등의 셋탑박스까지 넘보는 미디어 허브의 역할까지 바라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 제품이 언제쯤 발표될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몇 주 뒤에 열릴 게임 디벨로퍼 컨퍼런스에서는 좀 이르고 오는 6월 E3가 유력하다고 Electronista는 전했습니다.

밸브가 만드는 PC 기반 게이밍 콘솔이라고 하니 흥미롭긴 한데... PC 게임을 돌린다는 점을 생각하면 3-4년간 고정된 기기로 이어간다는 것이 다소 걱정되는군요. 4년전에 수백만원을 최고사양의 PC를 맞췄어도, 현재로 오면... 참고로 2008년 상반기의 플래그쉽급 그래픽 카드가 지포스 9800GTX 였습니다. -_-a 게다가 이건 게이밍 콘솔이니 수백만원짜리 최고사양의 PC에는 한참 못미치는 제품일테니까 그 정도도 안될 가능성이 높지요. 수명이 얼마나 갈지...

 

[via Electronista]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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