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0만화소. 이 정도 화소를 가진 카메라는 어떤 카메라일까요? 중형 포맷의 카메라? 풀프레임 DSLR? 크롭 바디의 DSLR? 미러리스?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 아닙니다. 이번에 발표된 제품은 바로 스마트폰입니다.

노키아는 4100만화소의 카메라를 탑재한 심비안 기반의 스마트폰 노키아 808 PureView를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노키아 N8의 후속작격인 제품으로, 스마트폰으로 보면 그다지 특출날 것이 없습니다. 노키아의 죽어가는 운영체제 심비안 Belle, 1.3Ghz 싱글코어 프로세서, 4인치 360x640 터치스크린, 512MB RAM, 16GB 내장메모리, microSD 확장슬랏.

그런데, 이 제품에는 4100만화소의 카메라가 달려있습니다. 칼짜이즈에서 만든 F/2.4의 렌즈는 16:9 사진 촬영시 26mm, 4:3 사진 촬영시 28mm의 화각을 보여줍니다. 센서 사이즈는 1/1.2인치로 어지간한 하이엔드 디지털카메라보다 거대하며 4100만화소로 찍는 사진의 해상도는 7728x5368에 달합니다. (16:9 사진 촬영시 3400만화소) 그야말로- 정말로 카메라에다가 폰 기능을 합쳐놓았다고 할 수 있는 제품이지요.

화소가 큰 것이 그렇게 중요하냐고 할수도 있지만- 거대한 센서 크기까지 더해지면 막강한 위력을 발휘합니다. 바로 광학줌과 같은 효과를 보는 것이지요.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에서는 광학줌이 지원되지 않아서, 멀리 있는 물체를 강조하고 싶으면 디지털 줌을 해야하는데 이렇게 되면 화질이 떨어지게 됩니다. 그렇다고 크롭(잘라내기)를 하면 화질 저하는 없지만 사이즈가 작아지게 되지요.

하지만 4100만 화소라면... 찍어서 적당히 크롭해도 500만 혹은 800만화소의 카메라로 광학줌을 당겨서 찍은 사진하고 비슷한 사진이 나와줄 수 있습니다. 이것도 센서 크기가 작으면 화질이 나쁜데 센서 크기도 1/1.2인치니까 화질저하가 크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물론- 주변부는 힘들겠지만요.

정말 운영체제가 심비안인게 너무나 아쉬운 제품입니다. 카메라 하나는 전무후무한 스마트폰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5월에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의 가격은 €450 이라고 합니다.

[via Engadget

아래 사진들은 노키아 808으로 찍은 샘플샷이라고 합니다. 노키아 플리커 계정에 올라온 사진들이에요. 4100만화소 원본은 아니고 리사이징된 사진이네요. 클릭하시면 확대됩니다.



 
Posted by 스텔D

댓글을 달아 주세요

  1. kbsu0553

    무식하게 화소수만 높인거아냐? 라고 생각했는데 샘플샷을 보니... 정말 놀랍습니다.

    2012.02.27 20:06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