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소식/카메라2011. 6. 30. 20:26


올림푸스는 새 미러리스 카메라 3종을 발표했습니다. 메인 라인업인 PEN E-P3, PEN 미니인 E-PM1, PEN 라이트인 E-PL3 입니다.

E-P3의 경우 기존에 유출된 디자인과 사양 그대로 나왔으며, E-PL3 올림푸스의 하이엔드 컴팩트 디지털카메라 XZ-1과 유사한 외형으로 바뀌었습니다.


E-P3은 올림푸스 펜 씨리즈의 플래그쉽 제품으로, 클래식한 PEN 씨리즈의 디자인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P1, E-P2가 외장형 플래시를 사용했던것과 달리 팝업으로 튀어나오는 플래시를 갖추게 되었으며, 올림푸스의 새로운 1230만화소 센서를 탑재했습니다. 또한 트루픽 VI 이미지 프로세서, 기존보다 훨씬 빨라진 AF 시스템을 탑재해 전작들의 느린 AF의 약점을 보완했다고 합니다.

ISO는 최대 12800이며 60ms 이하의 빠른 셔터 반응속도를 보여준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로는 3인치 61만화소 OLED 터치스크린이 사용되었습니다. 


이 제품은 실버와 블랙, 화이트 세가지 색상으로 8월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가격은 14-42mm II R 렌즈 번들팩이 $900, 17mm 팬케익 렌즈 번들팩이 $900입니다.

전작들과 디자인이 유사하지만, 그립부가 변경되었고 팝업 플래시가 생겼습니다. 슬슬 PEN 디자인에 질린다는 반응도 있긴 하지만, 여전히 너무나 매력적인 디자인인것 같습니다.




PEN 라이트, E-PL3는 E-P3 아래에 위치한 보급형 제품입니다. PEN 라이트 씨리즈의 경우 E-PL1과 E-PL2는 다소 뚱뚱한 PEN 이라는 느낌으로, E-P 씨리즈를 살짝 변형한 디자인을 갖고 있었으나 이번에는 완전히 디자인을 리뉴얼 했습니다. 결과적으로 올림푸스 XZ-1과 흡사한 외형을 갖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명색이 미러리스 카메라인만큼 확실히 다른 모습도 보여주는데, 올림푸스의 새 1230만화소 센서를 탑재했으며 3인치 틸트 스크린을 갖췄습니다. 디자인은 다소 변경되었지만 기존 E-PL 씨리즈와 마찬가지로 다이얼을 갖추고 있습니다. 하지만 팝업 플래시는 사라졌습니다. E-P 씨리즈는 플래시가 없다가 이번에 생겼다면, E-PL 씨리즈는 플래시가 있다가 이번에 사라졌습니다. 아무래도 라인업을 확실하게 나누려는 시도인 것 같습니다. 


E-PL3의 가격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PEN 미니, E-PM1은 펜 씨리즈의 완전히 새로운 라인업입니다. 기존의 E-P 씨리즈나 E-PL 씨리즈보다도 더 작고 얇아진 몸체를 가져 거의 XZ-1과 비슷한 사이즈가 되었습니다. (다만 파나소닉 GF-3보다는 살짝 크다고 합니다)

사양은 다른 카메라들하고 비슷하게 새로운 1230만화소 센서, 트루픽 VI 프로세서 등입니다. 하지만 크기를 줄이다보니 그런건지, 컨셉이 정말 가볍게 들고다니는 미러리스 카메라라서 그런건지는 모르겠으나 조작부가 매우 단순화 되었습니다. 렌즈를 교체할 수 있다는 점만 제외하면 그냥 일반적인 컴팩트 디지털카메라와 큰 차이가 없는 조작부를 갖추고 있습니다.


이 제품 역시 가격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올림푸스가 세자리수 E-System을 단종시키는 대신 컨슈머 시장은 확실하게 PEN 씨리즈로 밀고 나갈거라는 발언을 했었는데, 정말로 PEN 씨리즈가 점차 라인업을 갖춰 나가는 모습입니다. 다만 E-P3와 E-PM1 사이에 끼어있는 E-PL3의 포지션이 다소 어중간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올림푸스는 3종의 PEN 카메라와 함께 렌즈 두 종과 플래시 하나도 발표했습니다.

 
새로운 플래시인 FL-300R은  컴팩트한 사이즈로, 상하 바운스를 조절할수 있습니다. 30피트 거리까지 유효하며 무선 트리거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E-P3와 연결하면 내장 플래시와 동조할수도 있다고 합니다. 가격은 $170 입니다. 



새로 발표한 12mm F2.0 ED 렌즈는 올림푸스의 고급 렌즈로, 가격은 $800 입니다.



45mm F1.8 MFT 렌즈는 9월에 출시되며, 가격은 $400 입니다.

점차 미러리스 시장이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올림푸스가 확실하게 밀어붙이고 있는 느낌입니다. 파나소닉은 포서드 연합군이니 그렇다 치더라도, 소니나 삼성의 대응이 궁금하네요. 현 시점에서 삼성은 뭔가 한방을 확 보여줄만한 바디가 없고, 소니는 렌즈의 부재가 아쉬운 상황입니다.

더 상세한 정보는 올림푸스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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