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소울이 이번주 한국에도 출시됩니다. 한국에 핸드폰이 출시될 때면 항상 논란이 되던 것이 핸드폰의 스펙다운(통신사의 요구, 원가절감 등의 이유로 성능을 해외에 출시된 기종보다 고의로 낮추거나 기능을 빼버리는 행위)인데요...
헤럴드비즈에 뜬 뉴스에 따르면, 어쩌면 소울은 스펙다운이 없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먼저 가격이 60만원 중후반대로 유럽에 비해 저렴하며(유럽 : 499유로 ; 82만원) 유럽과 마찬가지로 HSDPA를 지원하고, 500만화소 AF 카메라가 탑재됩니다. 또 유럽 제품에는 없는 T-DMB 모듈이 들어간다고 하는군요.
그 밖의 소울의 주요 특징으로는 블루투스와 B&O사의 ICEPower 앰프가 있습니다.
블루투스는 요즘 대세인지라 뺄 것 같지는 않고, ICEPower 앰프는 조금 불안하긴 합니다. B&O사와 라이센싱을 맺고 탑재하는거라 단가상승에 영향을 꽤 미치는 부품일테고, 거기에 DMB 모듈을 넣기 위한 공간이 핸드폰에 없을지도 모르니까 말입니다. 게다가, 한국사람들의 특성상, 음질을 높여주는 앰프 정도는 빠져도 큰 불만이 없을수도 있습니다. (더군다나 그것이 DMB를 위해 그랬다고 한다면...)
뭐, 사실 앰프정도는 빠져도 저에겐 아무런 상관이 없네요. 핸드폰으로 음악은 안듣기에...
제가 개인적으로 굉장히 기대했던 제품이니만큼, 우리나라에서도 스펙다운 없이 만나볼 수 있게 되어 기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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