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는 오늘 자사의 하이브리드 울트라북 VAIO Duo 13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기존에 출시되었던 VAIO Duo 11의 13인치 버전으로, 평소에는 태블릿 처럼 사용하다가 슬라이딩으로 키보드를 꺼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Duo 11과는 다른 힌지 디자인이 적용되었으며, 사양 역시 업그레이드 되었습니다. VAIO Duo 13은 하스웰 기반의 인텔 코어 i5 또는 i7 저전압 프로세서, 인텔 HD4400 그래픽, 13.3인치 1920x1080 IPS 터치스크린, 디지타이저, 최대 8GB RAM, 최대 512GB SSD, 후면 800만화소 카메라, NFC 등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물론 윈도8을 운영체제로 하고 있습니다.
무게는 1.35kg이며 최대 15시간의 배터리 타임을 갖고 있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드는데, DUO 11의 경우 11인치임에도 불구하고 무게가 1.3kg로 무거운 편이었기 때문입니다.
13인치에 1.35kg라고 하면 그래도 여전히 경량 울트라북(시리즈9, VAIO PRO 13 등)과 비교하면 무거운 편이지만, 아무런 슬라이딩 장치가 없는 맥북 에어 13인치와 같은 무게임을 고려하면... 뭐 DUO 11이 지나치게 무거웠던 것이겠지만 말이죠.
오는 6월 출시되는 이 제품은 $1400(약 157만원)부터 시작할 예정입니다. 한국에 들어올때 가격이 얼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굉장히 매력적으로 보이는 제품입니다.
[via Son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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