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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26 철저하게 보호하는 라이프프루프 아이폰 케이스 체험단 리뷰 (3)



* 이 리뷰는 제품을 제공받는 조건으로 쓰여진 에누리닷컴 체험단 리뷰입니다.


애플의 스마트폰인 아이폰은 다양한 기업에서 엄청나게 많은 종류의 케이스를 출시하는 제품입니다. 그만큼 악세서리 시장의 규모가 크고, 사람들은 남들과 다른 나의 아이폰을 위해 혹은 아이폰을 보호할 목적으로 케이스를 구입하여 사용하곤 합니다.


시장에는 다양한 아이폰용 케이스가 나와있지만, 그 중 많은 제품들이 제품의 보호보다는 디자인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는 아이폰을 구입하는 많은 사람들이 디자인을 중시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그래서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되거나, 혹은 얇은 두께로 아이폰의 원형을 최대한 유지하는 케이스들이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아이폰4에 와서는 그립감이 나빠졌기 때문에 그립감을 되살려주는 종류의 케이스들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이러한 아이폰 케이스 시장에 '보호'를 특징으로 내세운 제품이 출시되었습니다. 라이프프루프(Lifeproof) 라는 제품입니다. -proof 라고 하면 무언가를 막아주는 기능을 가리킵니다. waterproof는 방수, dustproof는 방진, 이런 식으로 말이죠. 그런데 이 제품은 무려 Life를 proof 한다고 합니다. 이 제품이 어떤 제품인지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패키지 및 구성품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는 패키지부터 이 제품의 특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물, 눈, 진흙,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해준다는 것입니다. 이 제품은 아이폰4, 아이폰4S 전용 케이스로 다른 스마트폰이나 아이폰 3GS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전면을 열어볼수 있게 되어있는데, 열어보면 케이스가 나타납니다. 위쪽에는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를 골라야 할 7가지 이유라는 짧막한 제품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일상의 위험으로부터 보호해주고, 수심 2m까지 방수가 가능하고, 모서리 충격으로부터 아이폰을 보호하고, 10.8mm의 슬림한 디자인(하지만 실제로는 10.8mm는 안쪽의 가장 얇은 부분의 두께입니다. 이후 설명하겠습니다.), 주머니에 부드럽게 들어가는 재질, 먼지 유입을 봉쇄, 모든 폰의 기능을 사용가능 등. 이렇게 7가지가 라이프프루프 케이스의 특징입니다.


그럼 한번 개봉을 해봐야겠죠?



라이프프루프 케이스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케이스 자체는 전,후면의 두개의 부품으로 구성되어 있고, 악세서리 홍보지, 융, 이어폰 어댑터입니다.



제품 살펴보기






이 제품이 재미있는것이, 기본적으로 90일의 워런티를 제공합니다. 그런데 홈페이지에서 퀴즈를 풀면 워런티가 1년으로 늘어나게 됩니다. (!!!) 퀴즈 내용은 주로 제품에 대한 주의사항을 묻는 것입니다. 제품을 결합하기 전에 무엇을 확인해야 하느냐, 물에 넣기 전에 어떻게 해야하느냐 같은 것들 말이죠. 홈페이지에 소개된 주의사항을 잘 읽고 나면 쉽게 풀 수 있습니다. (다만 영어로 되어있는데 - 한국어 페이지는 제공하지 않습니다.)





이 제품의 전면 부품입니다. 전면에도 필름이 덮여있습니다. 제 아이폰은 화이트인데 블랙 케이스가 와버렸군요...




안쪽은 이런식으로 아이폰에 밀착되어 보호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각 버튼들에 대응하며 수화스피커 부분은 반투명한 부품이 달려 있습니다. 자세한 원리는 알 수 없지만 이 부품덕분에 케이스를 착용하고도 통화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진동버튼 부분의 경우 구조가 좀 특이한데, 대략 저런식으로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진동모드로 전환하려면 스위치를 디스플레이가 있는 앞쪽으로 당기고(외부에 나와있는 부분은 고무 비슷한 되어있어 실제로 당겨지진 않고 내부 구조물이 움직이는듯 합니다) 다시 소리를 내려면 뒤쪽으로 밀어야 합니다.




스피커 부분은 반투명한 막 같은걸로 덮여있는데, 이쪽으로 물이 들어오진 않습니다.




이번엔 후면 부품입니다. 후면 부품은 전면 부품보다 얇게 되어있는데, 모서리 부분에는 밴드가 둘러져 있어 물이나 진흙의 유입을 막도록 설계되어 있으며 30pin 단자 역시 두툼한 고무가 물을 막아주게 됩니다.




케이스의 후면은 이렇게 안쪽이 움푹 들어간 모양으로 만들어져 있습니다. 가장 얇은 부분이 10.8mm 라고 말했었는데, 10.8mm는 바로 저 움푹 들어간 부분을 기준으로 했을때의 두께입니다.




카메라 부분 역시 렌즈를 보호하고 있습니다.



케이스 장착



케이스의 전, 후면을 결합하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전후면을 딱딱 끼운 후 하단의 30pin 커넥터 부분을 뚜껑 닫듯이 닫아주면 됩니다.


위 사진에는 허연 물체가 들어있는데, 방수테스트를 위해 휴지를 넣어놓은 것입니다. 케이스 제조사에서도 제품을 처음 물에 넣기전에 이런 식으로 1시간 가량 물속에 집어넣고 방수테스트를 할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방수테스트 결과, 휴지가 무사했습니다. 그럼 이제 실전에 들어가야겠죠?




이렇습니다. 전면카메라 부분을 자세히 보시면 아시겠지만, 제 아이폰은 원래 흰색입니다. 그런데 케이스를 장착하고 나니 검은색이 되었네요.


이 케이스는 블랙, 화이트, 핑크 세 가지 색상이 국내에 출시되었습니다. 블랙 아이폰인데 화이트 색상의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를 구입하면 흰색 아이폰이 됩니다.


디자인이 꽤 투박해졌는데, 그래도 타사의 충격방지 케이스류보다는 상대적으로 얇고 덜 투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거랑 비교하면 말이죠. -_-a




측면부입니다. 두께가 보통 아이폰에 비해 꽤 두꺼워 보입니다.




오른쪽에 있는 제품은 노키아의 윈도폰인 루미아 710입니다. 이 제품의 스펙상 두께가 12.5mm인데,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를 씌운 아이폰과 두께가 거의 동일합니다. 케이스를 씌우지 않은 제품주제에 케이스를 씌운 폰이랑 두께가 비슷하다니... 물론 저가형이라 그런것도 있겠지만요.




후면. 카메라와 렌즈가 딱 맞습니다. 플래시 부분에는 반사방지 부품이 사용되어서(화이트, 핑크 색상도 카메라와 플래시 부분에만 검은 부품이 사용되었습니다) 플래시 색상이 번지지는 않습니다.




사진도 잘 나오고 말이지요.



실제 사용


케이스를 씌운 상태에서도 아이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리도 잘 재생됩니다. 소리의 경우는 재미있는게, 스피커 구멍을 통해서 소리가 나는것이 아닙니다. 스피커로 음악을 켜고 제품을 들어보면, 뒷판에서 진동이 느껴집니다. 즉, 케이스의 뒷판 전체를 진동판으로 써서 소리를 들려주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기본 장착된 아이폰 스피커보다 베이스가 아주 조금! 살아나는 느낌입니다. 다만, 덕분에 카메라 촬영을 할 때 스피커 부분을 아무리 막아도 소리를 감출 수 없습니다.


터치감은 굉장히 미묘합니다. 위 사진에서도 보이듯이, 전면에도 필름이 덮여있는 구조입니다. 그리고 이 필름이, 수화부의 반투명한 부품과 홈버튼에 붙어있는 부품때문에 살짝 뜨게 됩니다. 그래서 실제로 터치스크린을 조작할 경우, 손가락을 표면에서 미끄러뜨리면 인식이 안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살짝 눌러줘야 합니다. 감압식 처럼 말이지요... 그렇다고 감압식처럼 세게 누르는 정도는 아니지만, 필름 없이 아이폰을 사용하는것과 비교하면 분명히 느낌이 많이 다릅니다. 또 약간 끈적한? 느낌도 들고 말이죠...


특히 타이핑의 경우 처음에는 오타가 상당히 많이 발생합니다. 디스플레이 위의 얇은 공기층과 필름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기존보다 힘을 좀 더 주는 타법이 요구됩니다.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 통화도 가능합니다. 스피커폰 모드뿐만 아니라 그냥 손에 들고 일반적인 통화를 할 때처럼 통화할 수 있습니다. 실제로 통화를 했을 때 상대방이 내 말을 듣는데 지장이 없었습니다.





자... 그럼 아마 모두가 기다리셨을 잠수 테스트를 해보겠습니다.


이 제품은 미군 납품규격인 MIL-STD-810F-516.5를 만족하는 제품으로, 최대 수심 2m에서도 견딜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저희 집에는 수영장이 없으므로... 욕실에서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물에 넣기전에 꼭 휴지 같은걸로 테스트를 해보고, 또 제품을 자세히 살펴봐서 결합이 덜 된 부분이 있거나 파손된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자, 잘 작동하지요?


...


그래도 역시 이걸론 부족하죠? 그래서 동영상을 준비했습니다. 




동영상의 화질과 음질이 나쁨을 이해해주시길 바랍니다. 동영상 촬영에 사용된 방수카메라가 그다지 고급 제품이 아니다보니... -_-a 하지만 확실하게 물 속에서 작동하고 소리도 잘 전달되는걸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이 정전식 터치를 사용한 제품이다보니 물 속에서는 터치스크린을 조작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물 속에서 게임을 한다던가 페이스북을 업데이트 한다던가 하는건 좀 어렵습니다.



하지만 사진은 볼륨버튼으로 찍을 수 있으니 얼마든지 가능합니다.




그리고 이번엔 낙하테스트를 해봐야겠지요... 이 제품은 최대 2m 높이에서 추락해도 버틸수 있는 제품입니다.




하지만 제 아이폰은 소중하기에... 1.8m 정도에서 낙하 실험을 했고, 아이폰은 무사히 살아남았습니다.




케이스가 더러워지면 물로 씻어주면 됩니다.


다만 수압이 너무 높으면 위험할 수 있으니 조심해야겠지요...



자, 케이스가 물이나 충격을 잘 버텨준다는건 봤고, 이제 일상생활에서의 사용을 살펴봐야겠죠?




충전은 하단의 커버를 열고 케이블을 연결하면 됩니다. 하단의 구멍이 애플 정품 USB 케이블에 딱 맞게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조금 큰 서드파티 케이블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또 독스피커 류의 악세서리도 사용할 수 없습니다. 독스피커나 서드파티 케이블 등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30pin 커넥터를 연장해주는 악세서리가 필요합니다.





이 부품은 이어폰단자 부분에 물이 들어가지 않도록 막아주는 스크류입니다. 나사식으로 돌려서 끼우는 제품이며, 자주 끼웠다 뺐다 하는 제품인데다 잃어버리기 쉬운 부품이라 기본적으로 2개가 제공됩니다.




음악을 들을때는 이 이어폰 어댑터를 이용해서 이어폰을 연결하면 됩니다. 중간에 달려있는 부품은 위에 소개한 이어폰단자 마개의 여분 부품입니다.


이어폰 어댑터는 4극으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어댑터를 통해 리모트 이어폰을 연결해도 리모트의 기능과 마이크를 이용한 통화를 그대로 할 수 있습니다. 이 역시 나사식으로 돌려서 장착하는 부품입니다.




이어폰 어댑터를 이용해서 이어폰을 장착하면 이런 모습이 됩니다.


아무래도 완벽한 방수를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었겠지만, 라이프프루프 케이스를 착용하면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기가 불편해집니다. 이어폰 어댑터를 항상 소지하고 다니다가 음악을 들을 때면 끼워줘야 합니다. 


그렇다고 항상 이어폰 어댑터를 장착하고 다닐수도 없는데, 이어폰 어댑터를 연결하면 아이폰이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로 인식을 해버립니다. 그래서 벨소리나 알림 소리가 스피커로 나오지 않습니다. 또 이어폰 어댑터를 연결하고 음악을 듣다가 이어폰을 뽑으면 음악이 정지되지 않고 계속 재생이 되어버립니다. (그래도 이어폰을 연결한 상태로 인식되는지라, 다행히 음악이 스피커로 나오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거추장스럽기도 하지요.




차선책으로는 이어폰 어댑터 없이 바로 이어폰을 연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구멍이 작기 때문에 애플 번들이어폰과 비슷한 크기의 플러그만 연결이 가능하며, 방수가 되지 않지만 기존과 동일하게 음악을 들을 수 있으며 이어폰단자 마개가 없어도 낙하 충격에서는 아이폰을 보호할 수 있습니다.



결론


지금까지 라이프프루프 아이폰 케이스를 살펴보았습니다. 시장에 다양한 아이폰용 케이스들이 나와있지만, 디자인과 제품 보호, 둘 다 잘 해내는 제품은 찾아보기 어렵습니다. 극한의 디자인을 추구하는 제품은 제품 보호성이 떨어지고, 제품 보호를 극도로 추구한 제품들은 많이 투박한 형태가 되어버립니다.


라이프프루프 아이폰 케이스는 물론 전체 평균에서 본다면 투박한 축에 속하지만, 그래도 그나마 좀 덜 투박한 모양새로, 충격으로부터 제품을 보호하는 한편 거기에 방수기능까지 더한 제품입니다.  특히 겨울스포츠나 마운틴바이크 등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는 사람이라면 폰이 고장날 걱정 없이 마음껏 즐길 수 있게 해주는 제품입니다. 실제로 라이프프루프 제조사도 이러한 사용자들을 겨냥하여 자전거 거치대 등의 악세서리등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음악을 듣는데에 있어서는 다소 불편함이 생기고, 10만원 내외로 가격도 저렴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기거나, 혹은 그런것을 즐기지 않더라도 혹시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책상에 커피를 쏟는다거나...)에서 아이폰을 지켜줄 수 있는 듬직한 제품인것 같습니다.


장점

물, 먼지, 충격 등으로부터 아이폰을 잘 보호해줌

케이스를 장착한 상태에서도 외장스피커, 통화 등 휴대폰의 기능을 모두 사용할 수 있음


단점

다소 비싼 가격

전면에 필름이 덮여있어 미묘한 터치감

음악을 짧게 자주 듣는 사람에게는 불편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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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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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구구구

    터치패널에 미묘한 공간이 떠있다고 하셨는데 혹시 보호필름이 붙어있는데도 그런건지 궁금하네요

    2012.06.20 10:5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완전 튼튼하겠네요 ㅎㅎ

    2013.04.11 00:5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