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tuff2011.12.03 14:03


제가 블랙 프라이데이에 지른 또 다른 물건은 클립쉬의 커널형 이어폰인 이미지 X10입니다.

매우 작은 크기의 BA 커널 이어폰으로, 디자인이 참 맘에 들었지만 출시 당시 40만원 이상의 비싼 가격으로 출시되어 군침만 흘리고 있었는데... 이번에 UE 트리플파이 세일을 기다리다가, 트리플파이가 새벽 5시에 풀리는 바람에 놓쳤는데 마침 같은 날 $96에 풀려서 "이거다!!" 하고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요런 가죽케이스가 동봉되어 있는데 만듬새가 굉장히 좋습니다.


클립쉬 이미지 X10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독특한 생김새 때문에 멸치이어폰, 정자(!)이어폰 등 여러가지 별칭으로 불렸습니다. 검은색과 구리의 색상조화가 아름답습니다.

보통 커널형 이어폰을이 원형 팁을 사용하는데 반해, 클립쉬 제품들은 단면을 보면 타원형으로 생겼습니다. 타원형이 귀에 더 맞는 인체공학적 구조라서 그렇게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팁 부분을 빼보면 이렇게 생겼습니다. 정말 작아요...

 
컴플라이 100 계열 폼팁을 장착할수는 있지만, 특유의 디자인과 착용감이 좀 줄어드는 편입니다. 그냥 일반 팁을 사용하는게 나을것 같습니다. 


 
사이즈 비교. 애플 이어버드, 기존에 사용하던 클립쉬 커스텀2와 함께. 확실히 엄청나게 작죠?


 
음- 맘에 듭니다 ^_^ 

디자인도 소리도 전체적으로 '편안한 음악'에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살짝 과장해서 면봉을 귀에 넣는듯한? 느낌으로 착용하고 나면 나오는 소리도 부드러운 저음에 자극적이지 않지만 선명한 중고음을 들려주는 제품입니다. 해상력이나 음 분리도도 듀얼, 트리플 드라이버 이어폰과 비교해서 밀리지 않는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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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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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렉스

    저도 블랙프라이데이 때 트파 놓치고 엑스텐 구매한 유저인데요 제 엠피에서는 너무 울리더군요 ㅠ 상성이 안맞는가봐요 휴대폰에 꽂아서 들었더니 중저음에서 확실히 선명한 음을 잡아주던데 정작 옙이랑은 안맞네요 ㅠ 그리고 이어버드(?)부분 찢어질까봐 걱정되더군요 ㅋ제 귓구멍이커서 제일큰녀석을 끼웠는데 하나밖에 안들어서 완전 걱정되네요 ㅎㅎ

    2011.12.05 23:4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귀에 꼽는 팁은 폼팁을 구입하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컴플라이 폼팁 T-100, Tx-100이 X10에 호환됩니다.

      2011.12.06 19:46 신고 [ ADDR : EDIT/ DEL ]
  2. 쿠/

    저 이어폰으로 노래 들으시면서 바스락 거리는 신경쓰이는 소리 들어보시지 않으셧는지요..? 특히 오른쪽 이어폰에서 귀에 집어넣으실때나 이어폰 허리부분 집으면 소리가 나던데,,,볼륨 올리시고 특히 고음많이 나오는곡 들을경우.. 제꺼만 그런가요..? 예전꺼 그소리떄문에 짜증나서 새로 하나 받앗는데 이건 양쪽이 이런 현상이나서...

    2011.12.30 12: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여름이 되면서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여름을 대비하여, 두어달 전부터 운동을 시작하신 분들이 많을겁니다. 저도 그들 중 한명이구요.

운동을 시작했는데, 한가지 문제가 있었습니다. 제가 땀을 굉장히 많이 흘린다는 거였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단순히 MP3P로 음악만 듣는게 아니라 운동 어플을 이용해서 코칭도 받으면서 운동을 했는데(안드로이드용 아디다스 miCoach) 땀 때문에 이어폰이 고장나 버렸습니다. 그래서 운동하면서 쓸 수 있도록 방수가 되는 이어폰을 찾아봤습니다.

1. 제품 고르기

예전에 아이팟을 들고 운동할때는 크레신 C220 이라는 제품을 사용했습니다. 헹거형에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모델이었죠. C220이 단선되고 나서는 그냥 저렴한 MX400을 사용했는데, 이게 그만 땀 때문에 고장이 나고 말았습니다. C220을 다시 살까도 생각해 보았지만, 소리에 불만이었던지라 이번에는 좀 더 고가형 제품을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대략 찾아보니, 상당히 많은 제품이 있었습니다. 클립쉬 이미지 S5, 소니 AS 씨리즈, 젠하이저 680 씨리즈, 젠하이저 70/80 Sports 씨리즈, 필립스 SHQ 씨리즈 등...

 
이 많은 제품들을 전부 착용해보고 구입하는데는 무리가 있어서, 나름 몇가지 조건을 만들었습니다.

1. 메인용 이어폰은 따로 있고, 운동 전용으로 쓸 것이니 너무 비싸지 않을 것. (10만원 언더)
2. 소리가 나쁜건 싫으니까, 고급 이어폰이 없는 브랜드는 배제한다. (사실 좋은 태도는 아닙니다만은...=_=)
3. 출시한지 너무 오래된 제품은 제외한다. (쓸데없는 욕심...)

그렇게 하니까 몇가지가 정리가 되었고, 최종적으로 젠하이저 CX680/i, PMX680/i, 소니 AS35, 필립스 SHQ-3000이 후보로 남았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저울질 하다가, 커널형 이어폰은 차음성에 있어서 좋긴 하지만 주변 소리를 듣지 못해 위험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빼버렸고, 너무 비싸지 않은 제품을 고르자고 해서 결국 PMX680이 선택되었습니다. (PMX680i는 올해 초에 나온 모델로, 아이폰용 마이크가 추가되어 통화를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PMX680과 i 사이에서 고민했는데 가격차가 꽤 커서 결국 보통 모델로 선택했습니다.) 

2. 패키지 및 구성

 
젠하이저 PMX680은 특이하게도 아디다스 로고와 두가지 색으로 된 패키지에 들어있습니다. 680 씨리즈가 아디다스와 합작하여 제작한 씨리즈이기 때문입니다. PMX680 뿐만 아니라 MX680, CX680, OMX680 또한 동일합니다. 케이블은 듀퐁사에서 만들었다고 합니다.


여러 나라의 언어로 제품 소개가 쓰여있는데, 한국어는 없습니다.



이어폰의 수치적인 사양. 그냥 평범합니다.


 
구성품은 이와 같습니다. 본체, 설명서, 볼륨조절기가 달린 연장선, 휴대용 케이스. 들어있다던 이어폰솜과 클립이 안보입니다.


 
휴대용 케이스 안에 들어있었군요!


 
휴대용 케이스는 한쪽에는 아디다스 로고가, 한쪽에는 젠하이저 로고가 달려있습니다.


3. 제품


이 제품은 머리 뒤쪽으로 넘겨 착용하는 넥밴드형 제품입니다. 덕분에 꽤 격한 움직임에도 귀에서 흘러내리지 않지만, 머리 크기가 클 경우 압박감에 다소 불편할수 있습니다. PMX680은 탄성이 꽤 좋은 편이라 큰 머리임에도 불편함 없이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좀더 가까이 들여다 보았습니다. 제품 왼쪽에는 이어폰쪽에 젠하이저 로고가, 귀 뒤쪽으로 아디다스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그리고 이 제품에서 마음에 드는 점 중 하나가, 케이블 연결부가 살짝 띄워져 있다는 것입니다.

넥밴드형 제품들 중 상당히 많은 제품이(집에있는 iGrado를 포함하여) 케이블 연결부가 제품의 가장 아래쪽에 있어서, 책상 위에 올려놓을 경우 케이블이 그대로 책상에 눌려서 단선의 위험이 높습니다. 하지만 PMX680은 그 부분을 잘 처리해서 제품을 어디 올려놔도 눌리지 않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반대쪽에는 이어폰쪽에 아디다스 로고가, 귀 뒤쪽에 젠하이저 로고가 있습니다. 합작이 자랑스러운가본데 너무 로고 자랑만 하는건 아닌지..... -_-a

귀 부분이 오돌토돌하게 사출되어 있는데 만지는 느낌이 꽤 좋습니다. 음...



마감은 그다지 썩 좋지 못합니다. 저 형광녹색의 선이 반대쪽 유닛과 연결된거 같은데.. 다소 지저분하네요.



뒤쪽에는 반사판이 달려있습니다.... 여기도 마감이 좀. 



본체의 플러그부분은 일자형입니다.


볼륨조절기의 플러그는 ㄱ자 형입니다. 볼륨조절기가 꽤 크고 두꺼운데, 무게가 꽤 무겁지만 뒤쪽에 클립이 있어서 옷에 끼워두면 큰 부담은 안됩니다. 다만 그렇지 못할 경우엔 다소 무게감이 느껴지네요.



본체와 연장선을 합한 길이는 이정도 입니다. 총 1.2m 입니다.


4. 착용


착용을 하면 이런 모양새가 됩니다. 제가 안경을 끼고 있지만 큰 불편없이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유닛 자체는 상당히 가벼운데다가 귀에 걸리고 뒤쪽으로 넘겨지는 타입이라, 착용감이 상당히 좋았습니다. 본체가 유연해서 압박감도 크지 않고 무게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유닛부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덕분에 오픈형임에도 불구하고 착용시 차음성이 제법 괜찮았습니다. 귀 안쪽으로 소리가 나면서, 밴드가 이어폰 유닛이 귀 안쪽으로 들어가도록 살짝 눌러주는 효과가 있어서인듯 합니다.

5. 실사용


아디다스 로고가 있으니 아디다스 miCoach와 제법 잘 어울리는군요 :)

암밴드를 착용할 경우 굳이 연장선을 연결하지 않아도 길이가 충분했습니다. 암밴드 없이 주머니에 기기를 넣는다면 연장선이 필요한데, 이 경우 클립을 고정시키지 못하면 볼륨조절기가 자꾸 덜렁거려서 불편했습니다.

일단 생활방수를 지원하는 제품이라, 땀을 많이 흘려도 큰 걱정없이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나중에 집에 와서 닦아주면 그걸로 OK.

다만 생활방수라고만 하면서, 정확히 방수 등급을 알려주지 않는 점은 불만 요소입니다. 땀이나 가랑비 정도 막아주는건지, 폭우가 와도 괜찮은건지, 샤워나 물세척을 해도 괜찮은건지... 그걸 직접 실험해봐야만 알 수 있다는게 불만이네요. 일단 비가 오는 환경에서는 사용이 가능했고, 다 사용하고 나서 물로 (흐르는 물이 아니라 받아놓은 물) 닦아주는건 이상이 없었습니다. 착용하고 샤워는 차마 못해봤네요. 정확히 어느 정도의 사용까지 가능한지 알려주면 좋을것 같습니다.



소리는 전체적으로 저음 성향입니다. 밴드가 압박하면서 귀에 밀착이 되어 그런지, 아니면 원래 세팅 자체가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전체적으로 베이스 위주의 둥둥거리는 음악이 어울립니다. 아무래도 운동을 하면서 듣는 곡들이 보통 그런 곡이다보니 (댄스곡 등) 제법 괜찮은 느낌이네요.

색상이 상당히 튀어서 평소에 착용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는것 같습니다. 뭐... 얼굴이 받쳐준다면 가능할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전 안되겠네요.

6. 총평

땀이나 비 걱정없이 운동하면서 스마트폰으로 음악도 듣고 어플로 코치도 받고 싶으시다면, 괜찮은 제품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본격적인 음악 감상용이라면 살짝 어긋난 선택입니다. 물론 소리가 괜찮긴 하지만, 동 가격대에 더 괜찮은 제품들이 많으니까요. 통화 기능이 필요하다면 PMX680i가 있는데, 인터넷최저가가 9만원 후반대(2011년 7월 22일 기준)로 다소 비싼 편입니다. 또 주변환경의 위협을 받지 않는곳에서만 운동을 한다면 커널형 제품을 선택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장점
가볍고 편한 착용감
생활방수로 땀을 흘리거나 비가 와도 사용이 가능
신나게 둥둥거리는 소리

단점
다소 조악한 마감
방수등급이 정확히 표기되지 않음
무거운 볼륨조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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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식/기타2011.03.06 18:42

일본 Thanko에서 재미있는 물건을 발표했습니다.

EARINALM이라는 이름의 이 제품은 이어폰인데, 자체적으로 알람 기능을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버스나 지하철 등에서 음악을 듣다가 잠들었을 때 깰 수 있도록 알람을 설정해놓을 수 있다고 합니다. 근데 요즘 음악듣는 스마트폰이나 MP3 플레이어 대부분이 알람 기능을 내장하고 있는데, 큰 소용이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드는 제품입니다. 위 이미지처럼, 아이팟 셔플 같은데다가 쓴다면 유용하겠지만...

이 제품의 가격은 ¥2,980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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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테크니카는 새 오픈형 이어폰 2종 CM707, EC707을 발표했습니다.


CM707은 오디오테크니카의 플래그쉽 오픈형 이어폰 CM7 라인의 신제품으로, 15.4mm 크기의 드라이버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새로운 디자인의 바디를 채택하였습니다. 음압감도는 104dB/mW, 주파수대역은 10~24000Hz, 임피던스는 16옴이며 가죽 파우치를 제공합니다. 



EC707은 오디오테크니카의 헹거형 이어폰 EC7 라인의 신제품으로, 14.8mm 크기의 드라이버와 알루미늄으로 만들어진 기존 EC 씨리즈와 전혀 다른 구조의 헹거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음압감도는 104dB/mW, 주파수대역은 10~24000Hz, 임피던스는 16옴이며 가죽 파우치를 제공합니다. 

12월 10일 출시되는 두 제품의 가격은 CM707이 ¥9,975, EC707이 ¥12,600 입니다.

[via Audio-Technica (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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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으앗! 뜬금없이 갑자기 신종 오픈형이어폰이군요!! +_+ 여태까지 커널형에만 거의 집중하다시피 보였는데, 오픈형 이어폰을 보니 반갑기도 하고 뜬금없어 보이기도 하고 신기한 느낌입니다. ^^

    2010.10.14 04:2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비록 하이파이 매니아들 사이에서는 "소리는 꽝인데 가격만 비싸다"고 혹평을 받지만, 멋진 디자인으로 연예인들을 포함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는 닥터 드레 이어폰의 신제품 Powerbeats가 발표되었습니다.

NBA에서 활약하고 있는 Lebron James와 함께 만든 이 제품은 부드러운 재질의 이어 헹거가 있어 운동이나 야외활동 중 착용해도 흘러내리지 않으며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해준다고 합니다. 듀얼 드라이버가 탑재되었으며, 아이폰에서 사용할 수 있는 마이크/리모트가 달려있습니다. 생활방수를 지원하며 자외선 아래에서도 변색되지 않습니다.

그 동안 아티스트들과 함께 제품을 만들었다면, 이번에는 농구선수와 함께 운동에 특화된 이어폰으로 탄생했네요. 리모트 부분의 디자인이 화려한 것이 눈에 띕니다.

이 제품의 가격은 $180으로, 다른 Dr. Dre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저렴하지 않은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via Beatsbyd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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