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9년 시작된 애플과 노키아 사이의 특허 전쟁이 막을 내렸습니다.

애플이 노키아와의 특허 소송에서 노키아에 비용을 지불하고 합의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노키아가 소송을 건 이후 애플도 노키아에 역소송을 걸었고, 중간에 일부 노키아 특허들을 애플이 침해하지 않은것 같다는 ITC 판사의 의견도 있었으나 결국 노키아의 막강한 특허들 앞에 애플이 합의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합의 금액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루머(ZDNet발)에 따르면 먼저 4억 2천만 유로를 지급하고 이후 1분기마다 9500만 유로를 지급하는 수준이라고 합니다. 또 아이폰 한대당 11달러의 로열티를 받는다는 루머도 있으나 확인된 부분은 아닙니다. 하지만 노키아가 흡족해 할만큼 많은 비용이 지불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노키아와 애플 사이의 전쟁은 많은 사람들이 예상한 대로 끝났습니다. 과연 삼성과 노키아 사이의 특허 전쟁은 어떻게 끝나게 될까요.

[via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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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애플의 자신만만함도 결국 공룡기업앞에서는 안먹히는거였군요.
    삼성과의 여러가지 분쟁도 얼른 결판이 났으면 좋겠군요. 기대됩니다.

    2011.06.15 17:5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삼성과의 분쟁은 아직 결론이 나려면 시간이 좀 더 걸릴것 같습니다. 어떻게 끝날지...

      2011.07.11 23:29 신고 [ ADDR : EDIT/ DEL ]

디지털 소식/기타2011.05.02 21:49


애플이 최근 여러 회사들과 진행하고 있는 소송중에, 애플에 유리한 소식이 나왔습니다.

ITC 판사 Paul Luckern은 Elan Microelectronics가 애플이 자신들의 멀티터치 관련 특허 2개를 침해했다며 제기한 판매금지 소송에 대해 애플이 특허를 침해하지 않았다고 판결했습니다.

이 판결이 최종적인 것은 아니며, 이것이 ITC에서 받아들여질지 거부될지는 오는 8월 결정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Elan Microelectronics의 소송 이후, 애플이 자랑하던 멀티터치가 오히려 훔친 것이라는 이야기가 나오곤 했었는데 (아직 최종적인 결정은 안났지만) 이제 그런 소리가 다소 줄어들 것 같습니다.

[via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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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소식/기타2011.04.19 08:18


아주 거대한 소송 하나가 걸렸습니다. 애플이 삼성전자를 상대로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베꼈다며 삼성전자를 고소한 것입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 따르면, 애플이 삼성전자를 자사 태블릿인 '아이패드'와 스마트폰 '아이폰'의 "룩 앤 필"(외형과 느낌)을 베꼈다면서 고소했습니다. 해당 제품으로는 갤럭시S 4G, 에픽 4G, 넥서스 S, 갤럭시탭 등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애플은 이번 소송에 대해 다음과 같이 말했습니다.

"자신들만의 혁신과 기술개발로 삼성 스타일을 만들기보다는 애플의 기술과 UI, 혁신 스타일을 따라하기를 선택했다" 

한편 삼성전자도 당하고만은 있지 않을 모양입니다. 삼성전자는 애플이 비록 자신들의 중요한 고객 중 하나이지만, 독자적인 기술로 제품들을 만들어온 만큼 맞소송 등 단호하게 대처할 거라고 말했습니다. (관련기사)

그동안 삼성 제품들의 디자인 논란이 계속되어 왔는데, 애플 스스로가 소송을 건 것은 이례적입니다. 실제로 애플은 자신들의 기업 이미지를 위협하는 대상에 대해서는 거리낌없이 소송을 제기해 왔는데(뉴욕시를 상대로 한 사과 로고 소송, 노키아와 HTC를 상대로 한 특허 소송 등), 이번에 삼성도 소송 리스트에 포함된 것입니다.

하지만  이번 소송이 단순한 소송으로는 생각되지 않습니다. 넥서스 S가 소송 대상에 포함되어 있는데, 넥서스 S는 삼성이 하드웨어 제조만을 담당할 뿐이고 실제 UI/UX는 전적으로 구글의 몫이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HTC 소송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소송이 단지 삼성을 상대로 한 소송이 아니라 구글과 안드로이드 전체를 타겟으로 한, 일종의 본보기식 소송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또 특허괴물과의 소송이 아닌, 기업들간의 소송에서는 크로스 라이센싱 등 다른 무언가를 얻어내고자 소송을 제기하는 경우가 많은데, 삼성의 경우 미국에서 매년 IBM에 이어 특허출원 순위 2위를 기록하는 기업인데다 애플로 디스플레이, 메모리, CPU, SSD 등 주요 부품을 납품하는 업체이니만큼, 크로스 라이센싱이나 부품 납품가격 인하를 목적으로 하는 소송일 가능성도 있습니다.

과연 이 소송이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롭네요. 

[via Engadg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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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

    삼성이 베낀건 맞는 말 이쟎아
    눈 있으면 딱 보이는 사실

    2011.04.19 09: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1

    대도안한 소리하고 앉아 있네
    눈 있으면 제대로 볼줄 알아야지
    멀보고 베꼈다고 주장하는지 모르겠네.k

    2011.04.19 10:1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흠... 특허와 관련된 소송들을 많이 걸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2011.04.19 13:3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네.. 삼성이 통신 관련 특허가 상당히 많으니 그쪽을 활용할 것 같습니다.

      2011.04.19 23:18 신고 [ ADDR : EDIT/ DEL ]



다시 한번 애플에 실망하게 되는 소식이 들려오네요.

애플이 타임머신과 아이팟, 아이폰의 대표적인 음악 인터페이스 '커버플로우'의 특허 소송에서 패소해 6억 달러를 배상하게 됐습니다.

이 특허 소송은 예일 대학의 교슈인 David Gelernter와 Eric Freeman이 세운 회사인 'Mirror World'가 지난 2008년 제기한 것으로, 그들은 Mac OS X에 적용된 스팟라이트와 타임머신, 그리고 아이튠즈와 아이팟, 아이폰에 적용된 커버 플로우 기능이 자신들이 1999년 특허를 출원한 'Lifestreaming'의 아이디어를 훔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들은 이 소송에서 돈 문제가 아니라, 이 'Lifestreaming'을 교육의 목적으로 무료로 공개하려고 했으나 애플이 이것을 상업적으로 이용했기 때문에 개인적으로 매우 화가 난다고 밝혔습니다.

소송의 결과 애플이 패소하고 6억 2천 5백만 달러를 배상하라는 판결이 나왔습니다. 애플은 여기에 대해 이의신청을 제출한 상태이며, 애플의 주가는 오늘 1.4% 하락했습니다.

애플이 '공학과 인문의 중심에 있다'는 등의 소리를 해가며 보여주던 감성이 훔친 것이었다니... 참 안타깝네요.

[via Bloomberg, AppleInsid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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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http://www.steelskies.com/coverflow/

    CoverFlow
    We are pleased to announce that all CoverFlow technology and intellectual property was recently sold to Apple. It has been incorporated into the latest version of iTunes. Please visit www.apple.com/itunes

    이 그룹은 커버플로우를 팔았다고 하네요...

    2010.10.05 12:1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

    2010.10.05 12:3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coverflow를 구현했다가 애플 특허권때문에 다 빼버렸었는데 ㅎㅎ 속았네요

    2010.10.05 13: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얘들이... 점점 별 세개 닮아가고 싶어서 안달인 듯 하네요.

    2010.10.06 16: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그럼 이제 coverflow는 사용 할수 없는 것인가요??

    2010.10.07 15: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글쎄요, 그건 아직 잘 모르겠습니다. 로열티를 지불하고 계속 쓰게 될지두요..

      2010.10.15 00:18 신고 [ ADDR : EDIT/ DEL ]

디지털 소식/기타2010.03.10 18:21



Sun 사의 CEO였던 조나단 슈월츠의 블로그에 재미있는 일화 하나가 올라왔습니다.
애플의 CEO인 스티브잡스가 그를 위협하다가 역고소 당할뻔한(?) 사연이죠.

지난 2003년, Sun은 Looking Glass라는 인터페이스 데모를 시연했는데, 그것이 애플 Mac OS X와 비슷한 컨셉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 당시 슈월츠는 잡스로부터 이런 전화를 받았다고 합니다.

"Looking Glass가 애플이 특허를 갖고 있는 인터페이스를 사용하고 있다. 만약 그것을 상업화할 경우, 우리는 당신들을 고소하겠다"

그러나 슈월츠는 다음과 같이 맞받아쳤습니다.

"스티브, 지난번 당신이 프레젠테이션을 한 것을 봤습니다. 그리고 거기에 사용한 키노트(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는 Concurrence와 아주 비슷하더군요.. 혹시 특허가 있나요?"

Concurrence는 Lighthouse Design에서 만들던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이었는데, 이 회사는 NeXTSTEP 용으로도 프레젠테이션 프로그램을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NeXTSTEP의 기술은 자연스럽게 Mac으로 녹아들었죠. 그 후로도 잡스는 Concurrence를 몇년간 이용하다가, 결국 애플 스스로 프레젠테이션 툴(키노트)을 만들었는데 그것은 명백하게 Concurrence로부터 영감을 받은 것이었습니다. 그런데 Concurrence를 만든 Lighthouse Design을 인수한 회사가 Sun이었고, Concurrence와 관련된 특허 역시 Sun이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MacOS는 유닉스 기반이더군요. 내 생각엔 Sun이 그것 역시 특허를 몇 개 가지고 있는것 같은데 말이죠"

그리고 잡스는 침묵했다고 하는군요.

조나단 슈월츠가 이런 글을 올린 것은 최근 애플이 HTC를 비롯한 여러 업체를 상대로 특허 소송을 제기하는 것과 무관하지 않은것 같습니다. "너무 그러지 마라..그러다 당한다" 같은 충고의 의미일까요? :) 실제로 지나친 특허 분쟁이 산업 발전을 저해한다는 의견도 많으니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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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그런 일도 있었군요.
    Win-Win 이 더 나을 듯 한데 ㅎ

    2010.03.10 22: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하하. 얄팍한 인터페이스로 소송 걸어봤자 OS에서 덜어내면 되지만 유닉스 관련 소송이 들어오면 OS의 핵심 부분이라 꼼짝없이 당하게 되죠.. 하나만 생각하고 둘은 모르는 잡스.. 요새는 욕심이 너무 지나친 것 같습니다.

    2010.03.10 23:2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개구리 올챙이적 생각 못한다고. 꼭 돈에 미친놈같이 보입니다. 아니면 자기를 제외하고는 모두 죽이려는 그냥 미친놈일지도 모르고요. 것보다 한국 사람들을 호구로 아는 병신같은 놈한테 왜그리 돈을 갖다 바치는지 그것부터 이해가 안 갑니다.

    2010.03.11 08:2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그래도 가장 치사한놈 1위는 마소....2위가 애플 ㅎㅎㅎ

    2010.04.10 12:29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5. ㅎㅎ 뜨끔했으려나요..ㅋㅋ

    2010.04.21 1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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