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 리뷰는 에누리닷컴으로부터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에누리닷컴 체험단 리뷰입니다.


애플이 아이폰4에서 '범퍼'라는 형태의 케이스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제품들을 위한 다양한 재질의 범퍼형 케이스들이 등장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중에서도 역시 아이폰이 가장 범퍼 형태의 케이스에 어울리는 디자인을 갖고 있지요. 다양한 재질과 디자인의 아이폰용 범퍼 케이스들이 나왔는데, 그 중 인기있는 한가지가 바로 실리콘과 다른 재질이 결합된 하이브리드 형태의 범퍼입니다. 실리콘은 부드럽고 충격 흡수에 좋지만 흐물흐물하고 늘어나는 성질이 있데, 이를 플라스틱 등 다른 소재로 보완해 주는 형태입니다. ARAREE 에서 만든 휴 케이스 역시, 그러한 하이브리드 형태의 범퍼입니다.




휴 범퍼는 속이 들여다보이는 아크릴 재질의 케이스에 담겨 있습니다. 아이팟 터치 등의 패키지가 연상되는 포장 방식입니다. 박스 안에는 범퍼 외에도 아이폰의 전후면을 보호할 수 있는 보호필름이 들어 있습니다. 범퍼케이스의 특성상 전, 후면은 그대로 노출이 되기 때문에 보호필름을 넣어준 것 같습니다.




이 제품은 앞에서 설명한 것처럼, 실리콘 재질과 플라스틱 재질 두 파트로 나눠진 하이브리드 형태의 범퍼입니다. 타사의 하이브리드 범퍼와 약간 다른점이 있다면, 실리콘 부분이 쭉 이어지지 않고 잘려있다는 것입니다. 이로 인해 자주 탈착시에 발생할 수 있는 늘어남이 약간이나마 줄어들 수 있을것으로 생각됩니다.


실리콘 부분은 모든 색상이 검정이고, 플라스틱 부분이 여러 색상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흰색 아이폰은 흰색 실리콘이 어울리기 때문에 검은색 실리콘은 아쉬운 부분인데, 반대로 흰색 실리콘은 쉽게 때가 타는 단점도 있고 하니...





범퍼를 장착하면 이렇게, 전후면이 개방된 모습으로 테두리만 보호됩니다. 범퍼케이스의 두께는 9mm로, 아이폰 5S보다 약간 두껍기 때문에 앞이나 뒤로 떨어지더라도 아이폰 본체가 바로 충격을 받지는 않는 구조로 되어있습니다.




이 제품은 이렇게 하단부가 플라스틱이 감싸도록, 그러니까 투톤 디자인을 띄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플라스틱으로 바뀌는 부분은 딱 아이폰의 뒷면이 바뀌는 부분에 일치하기 때문에, 나름 괜찮은 느낌입니다.




전원버튼과 볼륨버튼은 실리콘으로 만들어져 있는데, 누르는 느낌이 제법 좋습니다. 확실하게 버튼을 누르는 느낌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동스위치 부분은 다소 깊어서, 전환하기가 불편해집니다.




전체 두께가 9mm라서, 확실히 얇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물론 생폰보다는 두껍지만, 너무 얇고 날카로워서 좋지 않았던 아이폰 생폰의 그립감을 어느정도 살려주고 있습니다. 그러면서도 아이폰 5/5S의 매력적인 뒷면은 그대로 노출을 시켜주지요.





하단의 이어폰 단자나 스피커/마이크, 라이트닝 단자 부분은 아주 타이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특히 라이트닝 단자는 정품 라이트닝 케이블이 아니고서는 들어갈수가 없는 크기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에, micro 5pin 젠더 등은 사용할수가 없습니다. 스피커와 마이크 부분은 다행히 좁긴 하지만 사용하는데에 간섭은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저렇게 좁게 만들어놓은 이유는 디자인 상의 이유(넓찍하면 보기에 별로 좋지 않으니)와 내구성 문제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하이브리드 제품 특성상 단자 위아래 부분은 상당히 얇게 만들어지는데, 플라스틱이다보니 크랙이 발생하거나 깨지기 쉽습니다. 그래서 최대한 단자 부분을 얇게 만들어서 플라스틱 부분이 두꺼워지게 만들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그러고보면 특유의 투톤 디자인도 그런 이유일것 같습니다.


뭐 여하튼, 휴 범퍼에는 애플 케이블과 애플 이어폰(혹은 얇은 일자형 이어폰)을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지금까지 ARAREE 휴 범퍼케이스를 살펴봤습니다. 이 제품도 다른 하이브리드 형태의 범퍼 케이스들이 갖고 있는 약점을 갖고 있습니다. 볼륨버튼 부분이 핏이 타이트하게 안되고 약간 벌어진다거나, 진동 스위치를 전환하기 어렵다거나 하는 점들입니다. 또 하단 단자 부분이 아주 타이트해서, 서드파티 제품들을 이용하기가 약간 어려워집니다.


그래도 버튼감이 괜찮고, 투톤 디자인이 범퍼 형태의 케이스중에선 꽤 독특한 느낌이며, 얇고 후면이 드러나면서도 어느정도 괜찮은 그립감을 제공해 주는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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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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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

    2014.06.22 03:1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오 디자인이 정말 깔끔하네요 ^^

    2014.07.22 01:0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애플이 아이폰4에서 '범퍼' 라는 형태의 케이스를 선보인 이후, 다양한 제품들을 위한 다양한 재질의 범퍼형 케이스들이 출시되고 있습니다. TPU, 실리콘, 플라스틱, 알루미늄... 각각의 재질들은 각각의 장단점을 갖고 있지요. 그 중 일본의 파워서포트 사의 아이폰 5/5S용 '플랫범퍼' 라는 제품은 엘라스토머(탄성중합체) 재질을 내부에 사용하여 아이폰 본체에 흠집을 내지 않으면서 제품을 잘 보호해준다며 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파워서포트 제품인 만큼 가격이 비쌌지요...


국내의 스마트폰 악세서리 제조사인 '테슬라102'에서 이 엘라스토머 재질을 이용한 약간 더 저렴한 아이폰용 범퍼 케이스를 만들었는데, 그 제품이 바로 아이폰5/5S용 리얼범퍼 입니다.


 

리얼범퍼에는 전후면 보호필름과 함께 버튼 감을 조절해준다고 하는 스티커가 동봉되어 있습니다.



겉보기에는 그냥 평범한 범퍼형 케이스이지만, 내부 부분이 조금 다릅니다. 검은 부분이 엘라스토머 재질로 되어있는 부분인데, 겉보기에는 실리콘 같고 실제로 촉감도 그렇지만 훨씬 단단한 느낌입니다. 내부 단면이 깨끗하지 않고 다소 지저분한데 어차피 안쪽으로 들어가는 부분이니 큰 상관은 없을것 같습니다. 몇 가지 색상이 있는데, 그 중 메탈릭 느낌의 실버는 무광이고 검정, 흰색, 빨강 등의 컬러는 유광입니다. 그 외의 색상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버튼감을 살려준다는 스티커는 무용지물인것 같습니다. 스티커를 붙이지 않았을 때 전원버튼을 누르는 느낌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며, 스티커 한 장을 붙였을때도 딱히 누르는 느낌이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스티커를 두 장 이상 붙이니까 전원버튼이 항상 눌려있는 상태가 되어 사용이 불가능했습니다.


버튼부분 디자인이 범퍼 디자인에 맞춰서 납작하게 되어 있다보니 버튼 느낌을 살리는데에 실패한 것 같습니다.




장착한 뒤의 모습은 일반적인 범퍼 케이스와 비슷합니다. 뒤쪽은 엘라스토머 재질이 더 안쪽까지 들어와서 폰을 확실하게 잡아주고 보호해줍니다.


케이스가 아이폰에 타이트하게 결합되어, 핏감이 상당히 훌륭합니다.



전면도 약간은 튀어나와서 유리를 보호해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버튼 부분은 납작하게, 거의 범퍼에 줄만 파놓은 수준입니다. 전원 버튼의 경우 클릭감이 없다시피하며, 볼륨 버튼은 그나마 좀 나은 느낌이지만, 다른 케이스와 비교하면 클릭감이 좀 떨어지는 편입니다. 또 제가 사용하는 제품의 경우 볼륨 up 버튼이 볼륨 down 버튼보다 클릭감이 약간 더 낫고, 가운데를 누르니 둘 다 눌렸습니다.


버튼에는 음각으로 전원과 +, - 기호가 새겨져 있는데 차라리 없는게 더 깔끔하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듭니다. 아니면 디자인의 느낌을 살려서 좀 더 두껍게 새겼다면 괜찮았을 것 같습니다.


진동 스위치는 다소 깊은 느낌이지만 전환하는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하단 부분은 굉장히 타이트하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라이트닝 단자의 경우 좌우로 넓은 것은 괜찮지만 상하로 두꺼운 제품은 사용할수가 없고, 이어폰 단자는 정말 딱 애플 이어버드/이어팟 사이즈의 플러그가 아니면 사용하기가 어렵게 만들어져 있습니다. 끝 부분은 얇은 ㄱ 자 제품의 경우에는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지만, 플러그 자체가 두꺼운 제품은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지금까지 테슬라102 리얼범퍼를 살펴보았습니다. 이 제품은 플랫한 디자인과 타이트한 핏이 좋은 제품이며, 그립감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버튼 감이 많이 죽어버리는 단점이 있고, 같은 재질을 사용한 파워서포트 플랫범퍼의 경우 내구성이 좋지 않다는 사용기가 있어 내구성 문제도 좀 더 지켜봐야 알 수 있을것 같습니다. 또 약간 두꺼운 라이트닝 케이블을 사용하거나 서드파티 이어폰을 사용한다면 피해야 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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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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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8월 17일 오전 9시 업데이트 : 8월 5일자 루머를 더 찾아보니, 아무래도 저가형 범퍼케이스는 한국 등 3차 출시국 뿐만 아니라, 9월 이후에는 미국이나 일본 등 1, 2차 출시국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일전에 애플이 범퍼 무상지급 비용을 줄이기 위해 플라스틱+고무가 아니라 완전 실리콘으로 된 저가형 범퍼케이스를 만들거라는 루머가 있었는데, 아무래도 그 루머가 사실이었나 봅니다. KT를 통해 공개된 범퍼 케이스의 이미지를 보면 말입니다.



SHOW 홈페이지 아이폰4 소개글에 보면, 범퍼케이스 이미지가 있는데 이것이 현재 애플에서 제공하고 있는 범퍼케이스와는 모양이 다르고, 사진으로 딱 봐도 재질이 다름을 알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 제공되고 있는 범퍼케이스는 고무와 유광 플라스틱이 섞여있으며, 전원버튼 부위가 금속성 재질로 만들어져 있지만 KT 홈페이지에 올라온 사진을 보면 케이스 전체가 고무 또는 실리콘으로 되어있으며 전원버튼 부위도 그냥 양각으로 처리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KT가 애플이 아닌 중국으로부터 별도의 케이스를 받아서 제공하느냐 하면 그것도 아닙니다.


표현명 사장은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제공되는 범퍼케이스 역시 애플이 지급하는 케이스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결국, 애플이 비용절감을 위해 저가형 범퍼케이스를 제작한다는 것은 사실이며, 3차 출시국부터는 이 저가형 범퍼케이스가 제공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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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 뭐 기자회견때에도 자기네가 만든 범퍼 외에도 다른 회사에서 제조한 녀석들을 같이 선택할 수 있게 할거라고는 해서 저 조치가 법?적으로 비합리적이다거나 속이는 건 아니라지만서도..... 씁쓸 합니다. -_-;;;; 트랙백해 갑니다. ^^

    2010.08.17 07: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리콜 비용을 절감해보고자 범퍼케이스를 제공하기로 했는데, 그 비용도 너무 컸나봅니다 ;

      2010.08.17 09:05 신고 [ ADDR : EDIT/ DEL ]
  2. 사실 범퍼값은 열라 싸죠

    기껏해야 1~2달러 짜린데, 배송비가 더 비싼 게 문제 =_=

    2010.08.17 22: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