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구입해 온 첫번째 물건 - 그것은 바로 아이팟 클래식 120GB입니다.


2001년 첫번째 제품이 발매된 이래, 다양한 아이팟이 등장했지만 역시 가장 메인이 되는 제품은 하드디스크를 채택한 대용량 제품군인 아이팟 클래식입니다. 기존에는 라인업이 적어 그냥 아이팟이라고만 불렀으나(혹은 컬러스크린을 채택했다하여 아이팟 포토, 비디오 재생을 지원한다하여 아이팟 비디오로 불린적은 있음) 셔플, 나노, 터치 등 다양하게 가지를 치면서 지금은 클래식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습니다.


아이팟 클래식 케이스의 특이한 점이라면, 기존 제품들과 마찬가지로 박스 포장을 사용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현재 애플이 판매하고 있는 아이팟 제품군은 전부 위 사진 왼쪽의 아이팟 나노처럼 투명한 아크릴 포장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저렴한 아이팟 셔플 1GB 제품부터 가장 비싼 아이팟 터치 32GB 제품까지. 그러나 아이팟 클래식만은 기존과 마찬가지로 박스형 포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아이팟을 성공으로 이끌어 온 주역의 정통파 후손에 대한 예우에서일까요? 아니면 단지 하드디스크를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니까, 아크릴 포장은 충격에 약해서 그런 것일까요? 확실한 이유는 모르겠지만, 저는 전자라고 생각합니다.


포장을 열면, 다음과 같은 물건들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팟 초창기(1, 2세대쯤?)에는 제품에 기본으로 도크가 포함되어 있었지만, 언젠가부터 구성품을 간소화시키고 가격을 많이 낮췄습니다. 아이팟 클래식도 여타 아이팟 나노나 아이팟 터치와 마찬가지로 이어폰, 케이블, 도크 어댑터만 들어있습니다. 그나마 좀 다른건 비닐포장에 넣어 줬다는 점일까요? 그 밖에도 항상 들어있는 애플 스티커나 설명서도 동봉되어 있습니다.


아이팟 클래식의 본체입니다. 120GB 제품군으로 통일하면서, 블랙 색상에 살짝 변화가 있었습니다. 80GB/160GB 클래식 블랙과 120GB 클래식 블랙을 비교해보면, 120GB 쪽이 색이 좀 더 연합니다. 아이팟 나노 4세대 블랙과 맞춘 블랙색상인데, 개인적으로는 완전히 검은색 알루미늄보다 더 고급스러운 느낌이 나서 좋습니다.

생긴 모양새는 전형적인 아이팟의 모습입니다. 아이팟 5세대부터 적용된 크기와 구조가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아이팟 나노 4세대와 크기 비교. 확실히 아이팟 클래식 쪽이 큽니다(당연한가...). 대신에 휠 크기도 크기 때문에, 조작이 좀 더 쉽죠. 휠 중앙의 버튼은 클래식쪽이 더 작군요... 스크린 사이즈는 아이팟 나노 4세대가 2인치, 아이팟 클래식이 2.5인치로 클래식 쪽이 좀 더 큽니다. 두께는 아이팟 나노 4세대 6.5mm / 아이팟 클래식 10mm 가량으로, 체감상으로는 2배의 차이가 느껴집니다.


여러가지로 유명한 아이팟의 뒷면입니다. 정말 거울같군요... 이 부분에 보호필름을 붙이는 분도 있는데, 저는 그냥 사용할 예정입니다. 기스 좀 생기면 어때요? 빈티지입니다, 빈티지 :)



아이팟 클래식의 위, 아래 모습입니다. 아이팟 나노와 아이팟 터치는 이어폰 단자가 아랫쪽에 위치했지만, 아이팟 클래식은 전통을 지켜 위쪽에 이어폰 단자를 배치해 두었습니다.


아이팟 클래식과 함께 즐거운 음악생활을....... =)

그동안 다양한 MP3P를 사용했습니다. 작년 10월에 아이팟 나노 4세대를 구입하고, 몇일 전에는 코원 S9까지 구입했죠. 그런데도, 뭔가가 부족함을 느꼈습니다. 그게 뭔지 몰라 방황하다가, 지금까지 써 본 제품중 그나마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제품을 찾아봤습니다. 그것은 바로 크리에이티브 사의 ZEN VISION M이었습니다. 여기에서 힌트를 얻어, 이번에는 하드디스크를 사용한 MP3P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과거와 달리, 이젠 애플 외에는 하드디스크 형 MP3P를 만드는 회사가 없더군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팔리는 ZUNE, 일본에서만 팔리는 켄우드 HD씨리즈는 제외합니다) 그래서 아이팟 클래식을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부족했던 무언가를 채워줄 제품이 되길 기대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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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KIMSJ

    좋은글잘보고갑니다~

    2009.02.02 21:3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저도 지금 터치냐, 클래식이냐 몇일동안 고민중인데,
    터치를 써봤던 사람으로서 ㅜㅜ 클래식이 끌리는.흠~ 리뷰 잘봤습니다

    2009.02.03 00:4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감사합니다 ^^

      터치를 써보셨고, 터치는 뭔가 부족하다면 클래식을 선택해 보시는것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2009.02.03 00:45 신고 [ ADDR : EDIT/ DEL ]
  3. 잘봤습니다. 이번에 구입한 클래식과 밸킨 차량용 거치대 개봉기.. 트랙백으로 걸고 갑니다^^

    2009.02.03 13:46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비밀댓글입니다

    2009.02.03 20:11 [ ADDR : EDIT/ DEL : REPLY ]
  5. 비밀댓글입니다

    2009.02.03 20:17 [ ADDR : EDIT/ DEL : REPLY ]
  6. ㅋㅋ 멀 모르시나 썡팟으로 사용하시면 기스가 완전 거지처럼 변해 버림 그래서 필름을 붙히는거지요
    필름 안붙히고 한 한달만 사용해보셈 개걸레됩니다 ㅎㅎ 조금이라도 스쳐도 실기스가 팍팍팍
    저는 필름붙혀서 사용했구 썡팟으로 사용한 친구꺼랑 비교했을떄 완전 쌩거지 ㅋㅋㅋㅋㅋㅋㅋ 필름 꼭붙히셈 선택사항이아니라 필수라는걸 느끼게될꺼임

    2009.05.12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이미 사용한지 꽤 오랜 시간이 지났고... 뒷면에 기스 많이났는데 거지같진 않은데요 ㅡ.ㅡ;

      2009.05.13 10:29 신고 [ ADDR : EDIT/ DEL ]
  7. 클래식 새 검정색이

    실제로보니까 아주 멋지더군요...
    80/160은 은색이 괜찮아보이던데 120은 검정색이 더 나은것같더라구요.

    좋은글 잘보고갑니다

    2009.06.03 15:1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8. 검은색 참 멋있네요. ^^ 저는 오래된 나노를 사용하고 있는데, 용량 때문에 클래식으로 바꿀까 고려중이거든요.
    그런데 하도 충격에 약하다는 소리를 들어서 고민이 됩니다. 나노도 10번 이상 떨어뜨렸거든요. ^^;;; 다행히 무사하지만...

    2009.07.03 14:3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아... 아무래도 하드디스크 타입이다 보니 충격에 많이 약합니다. 플래시메모리 타입은 떨어뜨리더라도 뭐 본체에 흠집이 가거나, 운이 안좋으면 디스플레이가 깨지거나 하는 정도인데... 하드디스크 타입은 본체 자체의 무게도 있지만 내부에 하드디스크가 들어있어서... 떨어뜨리면 배드섹터 or 하드 나갈 위험이 아주 큽니다.

      2009.07.05 17:32 신고 [ ADDR : EDIT/ DEL ]
  9. 공감이 안가는 부분이 있네요. 바로 '과거와 달리, 이젠 애플 외에는 하드디스크 형 MP3P를 만드는 회사가 없더군요. (미국과 캐나다에서만 팔리는 ZUNE, 일본에서만 팔리는 켄우드 HD씨리즈는 제외합니다)'입니다. ZUNE와 켄우드HD는 왜 제외하나요? 님이 얘기하는건 HDD형 MP3P 중에 국내출시 된 MP3P얘기지 해외출시라고 아예 제외할경우에는 '국내출시 MP3P중에 HDD형 MP3P를 만드는 회사가 없습니다'라 해야할것 같습니다.

    2010.08.09 18:21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음, 그렇긴 한데

      결과적으로 2010년 8월 현재 Zune도 하드형 제품이 안나오고 Kenwood도 하드형 제품이 안나와서

      결과적으로는 진짜 아이팟 클래식밖에 안남게 되었네요.

      2010.08.09 19:24 신고 [ ADDR : EDIT/ DEL ]
  10. ㅇㅋ

    저도 클래식쓰는사람인데요

    클래식은 원래 생팟으로 쓸거면 검정이 좋고

    스킨이나 케이스 끼울땐 실버가 좋습니다

    그리고 기스 는 어느정도 나면 더이상 체감으로 안느껴져서 더 편하게 쓸수있어요

    지금 쓰는 클래식은 애지중지 쓰지만 ㅋ

    그리고 왠만하면 하드케이스끼우세요 충격과 찌그러짐을 그나마 완화시켜줍니다

    2010.09.25 22:37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11. SHAz

    고민되네요
    아이폰4도 있지만
    뭐랄까 클래식에 음악을 듣고 싶은 욕구가 ㅠㅠ
    글 잘보고 갑니다

    2011.06.08 02:5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일상생활2008.11.13 22:51


"아이팟을 왜 사냐?" 라고 생각하던 친구를 데리고 어노인팅에 다녀왔습니다. (명목은 저의 구경이었죠)

저의 예상대로(?), 나올 때 친구는 아이팟 나노 8기가 블랙을 하나 손에 쥐고 나왔죠. 거기까진 예상했는데... 제가 IE를 질러올줄은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_-;;

테이블에 놓여있는 여러가지를 청음하고 있었는데... 그날따라 IE가 예뻐보이는겁니다. 예전부터 살 생각은 했었는데, 뭐 필요하나 싶어서 자제하고 있었는데...그래서 그냥 무심코 구입해버렸습니다. (사실 OE를 구입하고 싶었는데 통장잔고가 부족했다는 후문이...)

역시 명성대로, 강력한 베이스와 타격감을 구사해줍니다. 아이팟이 워낙 고음성향으로 세팅되어서 그런지, 고음이 묻히는 느낌도 크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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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11.15 00:42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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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Gizmodo (http://gizmodo.com/5036878/uk-school+kids-get-ipod+controlling-uniforms-teachers-despair)

영국의 막스&스펜서에서 재미있는 물건을 내놨군요. 이것은 중고등학생을 위한 교복인데, 이 옷은 아이팟 컨트롤을 도와줍니다.

이 제품은 옷의 안주머니에 아이팟을 넣고, 이어폰줄을 교복 안쪽으로 쉽게 정리할 수 있으며 교복 안쪽에 있는 5개의 버튼(볼륨조절, 재생정지, 다음곡, 이전곡)으로 아이팟을 꺼내지 않고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이 제품은 남자아이와 여자아이 모두를 대상으로 나오며, 코트의 가격이 $70 정도이고 블레이저의 가격이 $50 정도입니다. (약 7만원, 5만원)

흠... 사진의 여자아이가 예쁘네요 +ㅁ+ 그리고 교복이 저렇게 싸다니...한국은 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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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동안 벼르고 벼르던 Nike+iPOD 스포츠 킷을 구입했습니다. 이 제품은 애플과 나이키가 손을 잡고 만든 것으로, 동봉된 작은 센서를 Nike+ 운동화 깔창 밑에 집어넣고 (넣는 홈이 있습니다) 아이팟에는 신호 수신부를 연결, 운동을 하면 자동으로 아이팟에 데이터가 기록됩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할 수 있을 뿐더러, 운동하는 중간중간 혹은 버튼을 누르면 목소리로 운동시간, 운동거리 등의 정보를 알려줍니다. 운동을 하고 난 뒤 아이팟을 컴퓨터에 연결하면 자동으로 동기화되어 Nike+ 웹사이트의 자기 계정에 운동한 데이터가 정리가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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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것이 아이팟에 장착하는 신호 수신기입니다. 이 녀석은 영구적이지만, 신발 밑에 넣는 센서는 비영구적입니다 -_-; 내장된 배터리로 작동하는 소모품... 작동시간이 100시간이었던가 1,000시간 이었던가 그런데... 안타깝게도 수명이 다하면 위의 신호 수신기까지 포함된 패키지를 다시 구입해야합니다. 크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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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자취방 근처의 현대백화점 가서 구입하고 바로 거기서 포장을 뜯어서 센서를 신발에 집어넣고 집까지 걸어와봤습니다. 거리가 760m 군요 ^^; 저런식으로 자기 Nike+ 계정에 정리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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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2008.03.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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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운동용으로 지른 나이키 에어맥스 180+II 입니다. 안에 나이키+아이팟 스포츠킷 센서를 집어넣고 아이팟에 수신기를 장착하면 아이팟으로 달린 시간, 거리등이 저장되어 컴퓨터로 동기화하고 정리할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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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이키+ 표시. 아이팟과 연동되는 모델이라는 뜻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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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어맥스의 특징인 에어부분.... 저거 터지면 A/S도 안되고 ㄷㄷㄷ 잘 써야할텐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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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 신발의 밑창을 빼내 보면 센서를 끼우는 부분이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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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무로 된 마개를 빼내고, 저 부분에 나이키+ 스포츠킷 센서를 집어넣으면 되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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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 315를 사고싶었는데.... 구매대행이 아닌 이상은 도저히 구할수가 없었고, 또 운동용이라 좀 꽉 끼어도 괜찮겠다 싶어서 310을 주문했습니다.

나중에 나이키 스포츠킷하고 암밴드 오면 다시 또 올려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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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비밀댓글입니다

    2008.03.07 20:43 [ ADDR : EDIT/ DEL : REPLY ]
  2. 발이 거의 군함이시네요.^^;;;;

    2008.09.06 23:48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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