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전 인터넷을 하다가 글을 하나 봤습니다. 공동구매하는 가방을 샀다는 글이었는데, 가방을 보니 꽤 마음에 들더라구요. Acme Made(애크미 메이드)라는 메이커인데, 잘 모르는 메이커였습니다. 카메라 가방으로 유명한 Lowepro(로우프로)의 자회사라는데, 저는 이 회사도 모르는 회사라 -_-a 정가가 7만원인데 모 네이버 카페와 연계해서 4만 9천원에 무료배송으로 판매하고 있었습니다.
일단 가격검색을 해봤습니다. 국내에서 싸게 파는 물건은 보통... 아마존 같은데서 직구하면 더 싸게 구입할수 있는 경우가 많아서요. 근데 일단 미국 아마존은 $79에 팔더군요. 어라...? 공식 홈페이지를 찾아서 들어가보니 여기도 $79 입니다. 한술 더 떠서 영국 애플스토어(영국 아마존에는 없어서)에서는 £79.... 몇군데 더 뒤져보고 내린 결론은, "한국이 전세계 최저가구나"
그래서 질렀고... 왔습니다.
전체 형상은 이렇습니다. 'bomb SHELL' 이라는 특수 소재로 되어있어 방수성능이 좋고 내구성이 좋고... 하다는 소개가 있는데 전면만 그런거 같습니다. 나머지 부분은 그냥 나일론 소재인것 같군요...
맥북프로 15인치 혹은 최대 16.1인치 랩탑을 넣을수 있다고 합니다.
내부는 이렇습니다. 음... 16인치 랩탑이 들어가는 가방치고는 생각보다는 작은데요? 중간에 빨간 부분은 아이패드/이북리더 전용 수납공간입니다. 요즘 랩탑 말고도 미디어 태블릿 류를 가지고 사람이 많다보니... 아예 따로 공간을 주네요.
다만 저 아이패드 수납공간은 랩탑과 맞닿는 쪽은 두툼하게 쿠션이 있는데 바깥쪽은 그냥 ;; 천쪼가리입니다. 디스플레이가 약한 E-Ink 기기를 넣기엔 조금 부담스럽네요. 다른 물건을 안넣는다면 모를까)
일단 넣어봤습니다. 제가 아이패드가 없어서 저 공간은 비어있는데... 많이 넓지는 않습니다. 13.3인치 HP 프로북 5330M, 물리책 한권(Physics:Calculus 2nd edition - Hecht), 보통 책(일의 기쁨과 슬픔 - 알랭 드 보통)을 넣으니까 저 정도 됩니다. 전공책 두권-? 은 약간 힘들지도 모르겠네요. 맥북 프로 15인치를 넣으면 꽤나 타이트할것 같습니다. 랩탑 양 옆으로 남는 공간이 많지 않네요.
메인 수납공간 앞에 위치한 보조 수납공간입니다. 이런저런 물건들을 넣을 수 있습니다. (멀티툴, 지우개가 들어있는 곳은 폭이 일반적인 카드와 같습니다. 카드 넣어놓으라는 공간인것 같네요...) 열쇠를 걸어놓을수 있는 고리도 있습니다.
제일 앞의 작은 포켓은 속이 부드러운 천으로 되어있습니다.
위쪽뿐만 아니라 옆쪽에도 손잡이가 달려있습니다. 근데 디자인 때문인지 너무 딱 붙어있네요 ;; 손가락이 굵은 사람은...ㅠ_ㅠ
뒷면은 뭐 그냥 평범한 가방이죠.
기존에 쓰던 백팩이 너무 크고 수납공간이 구분이 잘 안되어 있어서 약간 작고 랩탑을 넣어다닐만한 백팩이 필요했는데, 마침 괜찮은 가격으로 괜찮은 제품을 구매한 것 같습니다. (현재는 해당 사이트에서 품절로 되어있습니다) 적당히 컴팩트하면서 필요한 물건들은 넣을 수 있고, 상당히 가볍습니다. 무게가 800g 가량밖에 안되는 수준입니다.
인케이스 같은 가방과 비교해도 디자인이 괜찮고, 클론이 아니라는 점도 맘에 드네요 :)
'라이프 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4.9만원에 산 괜춘한 가방, Acme Made(애크미 메이드) 유니언 팩 (5) | 2012/02/15 |
|---|---|
| 크리에이티브 체험단 : 도미노피자 올라 스페인 (5) | 2009/06/20 |
| 영화 '마더'에 대한 사소한 딴지 : 이들의 휴대폰은 어떻게 된건가? (2) | 2009/05/31 |
| 스타벅스 럭키백 (6) | 2009/01/16 |


댓글을 달아 주세요
오.. 탐나는데요! 가격도 저렴하구요~!
꽤 괜찮습니다 ㅎㅎ
비밀댓글입니다
백팩은 아니지만 이거 비슷한 숄더백이 있는데, 이거 표면재질이 먼지가 안뭍고 뭍어도 닦아내면 닦이는게 특징이었던거같아요.
그렇군요... 잘 닦이는 듯한 느낌이 드는것도 같고? 그러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