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사용할 때, 마우스가 내 의도대로 잘 움직여주지 않아서 불편한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이는 보통 마우스의 센서가 제품의 정중앙에 위치해 있어서 손의 움직임과 살짝 어긋나는 움직임을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물론 컴퓨터를 오래 하다보면 그러한 미묘한 차이가 머릿속에서 저절로 보정이 됩니다만은, 그래도 여전히 글씨를 쓴다던가 할 때는 어렵습니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태블릿이 나오게 되었구요. 그런데, 이번에 엘레컴에서 재미있는 물건을 발표했습니다. Scope Node라는 이름의 이 마우스는, 펜을 쥐고 사용하는 느낌을 재현해준다고 합니다.


그 윈리는 크게 특별한 것은 아니고, 레이저센서를 마우스를 쥐었을 때 엄지손가락이 위치하고 있는 부분에 두는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펜으로 글씨를 쓸 때, 펜의 밑단을 엄지손가락으로 고정시키고 쓰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엘레컴에서는 이에 착안하여, 센서를 엄지손가락에 두어 펜을 쓸때와 비슷한 느낌을 재현시켰다고 합니다.


색상은 위 사진에 나온 3가지가 있습니다. 은색은 뒷부분이 무광이냐, 유광이냐를 두고 다르게 갈리네요. 전체적으로 과거에 엘레컴에서 나왔던 건담마우스나 공각기동대 마우스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잡아보질 않아서 모르겠지만, 인체공학적인 디자인을 적용시켰다고 하는군요. 또 편안함을 위해서 27mm 구경의 큰 휠을 사용하고, 무게 배분에도 신경을 썼다고 합니다.


보통은 컴퓨터 뒤에 들어가서 잘 신경안쓰게 되는 부분이지만, 전면 USB나 USB 허브, 노트북 사용자를 배려해서인지 USB포트 부분의 디자인도 깔끔하게 정리해 두었습니다. 이런 사소한 부분에 신경을 쓰다니 꽤나 센스가 있네요.

곧 출시될 이 제품의 가격은 ¥6,300라고 합니다. 요즘 올리는 기사마다 같은 소리가 나와서 이젠 지겹지만, 저게 요즘 환율로 계산하면 9만원이네요... 언제쯤이면 환율이 안정화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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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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