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HP 블로거 체험단에 참여하고 있는 스텔D 입니다.


오늘은 HP의 새 노트북,  파빌리온 15 체험단의 두번째 리뷰로, 길어진 배터리로 카페나 도서관 등에서의 활용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오늘 포스팅에 앞서서, HP 파빌리온 15에 탑재된 ULV 프로세서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ULV는 Ultra Low Voltage의 약자로, 낮은 전압으로 더 적은 전력으로 구동될 수 있는 프로세서를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ULV 프로세서가 표준 전압을 가지는 프로세서보다 성능이 꽤 낮았기 때문에, 휴대성을 강조하는 제품 정도에서만 사용되었습니다. 울트라북들이 대표적으로 ULV 프로세서를 탑재한 제품들입니다. 하지만 코어 i 씨리즈 4세대인 하스웰에 오면서는 성능이 크게 향상되어, 파빌리온 15에 탑재된 i5-4210U 같은 경우는 전전세대 표준전압 프로세서인 i5-2540M과 비슷한 수준의 성능을 갖고 있습니다. (Passmark 점수 3,645점 기록)


일반적으로 과거의 15인치 정도의 대형 노트북들은 큰 화면과 표준전압 프로세서의 조합으로 인해, 배터리를 이용해서 구동할 경우 2시간만에 배터리가 바닥이 나는 등 짧은 배터리 지속시간을 갖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8셀 정도의 큰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들이 나왔지만, 그 제품들은 무게가 꽤나 무거웠고 두께나 전체적인 크기도 커질수밖에 없었습니다.



하지만 파빌리온 15에는 i5-4210U 저전압 프로세서가 탑재되므로써, 15인치 노트북임에도 불구하고 AC 어댑터 없이 단독 배터리만으로도 어느 정도 구동시간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장시간 하루종일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라면 전원에 연결해야겠지만요...


제가 테스트 해 본 결과로는, WiFi 같은게 전부 켜져있는 일반적인 사용 환경에서 화면을 최대밝기로 한 채 Full HD 동영상을 연속으로 돌렸을 때 약 3시간 40분 가량 재생이 가능했습니다. 전원관리 옵션과 함께 더 낮은 화면 밝기를 이용한다면 배터리만으로 4시간 이상 연속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4셀 배터리로 이 정도 구동이 가능했습니다.


파빌리온 15는 교체형 배터리를 탑재한 제품이기 때문에, 따로 6셀 배터리나 9셀 배터리를 연결한다면 더 긴 시간동안 연속으로 사용할 수 있을것으로 기대됩니다. 다만 이 제품을 위한 대용량 배터리가 따로 옵션으로 제공될지는 모르겠습니다. 과거에 나왔던 몇몇 파빌리온 dv 씨리즈는 9셀이나 12셀 배터리 옵션을 제공하는 기종들이 몇몇 있었으니, 한번 기대해볼만 할까요?




어댑터 없이도 꽤 긴 시간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도서관에 가져오면서 어댑터 없이 노트북만 챙겼습니다. 그래도 15.6인치의 큰 사이즈이고, 무게가 2.27kg으로 "가볍다"고 말할수는 없는 덩치이지만, 어댑터를 빼고 백팩 속 노트북 공간에 노트북만 넣고 오니 그래도 "가져다닐만 하다" 고 느껴집니다. 과거에 15인치 노트북을 사용할 때는 노트북도 노트북이지만 어댑터까지 같이 넣어야 해서 책이나 다른 소지품들을 넣을 공간을 추가로 잡아먹어서 꽤 불편했거든요.


가장 두꺼운 부분이 23.9mm이기 때문에, 백팩이 여의치 않다면 따로 파우치에 넣어서 들고다니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날씨가 좋아 밖으로 가지고 나갔는데, 강한 햇빛 아래에서는 사용이 불편했습니다. 아무래도 노트북 특성상 휘도가 낮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그늘로 찾아 들어가니 그럭저럭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파빌리온 15는 저반사 패널을 탑재하고 있어서, 적어도 주변이 심하게 비쳐서 화면이 안보이는 일은 없었습니다. 




이제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도서관에서는 보통 전원코드를 연결할 수 있는 노트북 좌석이 따로 있는데, 지금과 같은 방학중이라면 여유로운 편이지만, 시험기간에는 그런 자리들이 꽉 차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저전압 프로세서에 힘입은 배터리 지속시간 덕분에, 수업이 끝난 뒤 어느 정도 작업하기에는 전원 코드를 연결하지 않더라도 무리가 없습니다. 




또 파빌리온 15는 생각보다 조용합니다. 도서관에서 꽤 긴 시간동안 포스팅을 작성하고 웹서핑을 하고 코딩을 했는데, 팬 소리가 들리지 않았습니다. 발열 역시 예전 제품들보다 줄어든 듯, 팜레스트 부분이 미지근해지는 수준이었습니다.


시스템 자원을 최대로 활용하는 PCMark(Futuremark 사의 벤치마크 툴)을 돌리고 나서 테스트 중반에 이르자 그제서야 서서히 팬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습니다. 테스트가 끝나가면서 팜레스트도 서서히 데워지기 시작했지만, 테스트가 끝나고 내버려두니 곧 이전 상태로 돌아갔습니다.


아무래도 도서관에서 사용할 거라면 게임은 하지 않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파빌리온 15를 사용하며 큰 화면+고해상도 노트북의 이점을 누릴수 있었는데, 화면을 넓게 쓴다는 것입니다. 화면이 크기만 하고 해상도가 낮으면 창을 여러개 띄우기가 어렵고, 단순히 고해상도이기만 하면 창을 많이 띄워놓을 수는 있어도 텍스트를 읽기가 어렵지만, 15.6인치 화면에 Full HD 해상도라 창 두개를 띄워놓고도 양쪽의 텍스트를 읽는데에 아무 문제가 없었습니다.





또 현재 HP 노트북을 구입하면 한컴오피스 2014를 증정하는 프로모션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컴오피스... 물론 MS 오피스가 더 널리 쓰이고 더 강력한 프로그램인건 사실입니다만은, 여전히 공공기관이나 학교 등에서는 한글(.hwp)로 문서를 배포하고 또 요구하기도 합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MS 오피스가 무용지물이 되어버리지요. 한컴오피스의 경우 hwp 파일을 다루면서도 MS 오피스와 호환성을 갖춰서 .doc, .xls, .ppt 파일을 읽고 또 편집할 수 있습니다.


즉, 한글, 한셀, 한쇼가 통합된 한컴오피스로도 파워포인트나 엑셀 파일까지 만들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 측면에서는 나쁘지 않은 선택인것 같습니다. 블로거 체험단 발대식 당시에도, 한컴오피스가 선택된 이유 중 하나가 아직도 초등학생을 대상으로는 hwp 파일이 많이 쓰이고, 가정에서 노트북을 구입하는 경우 기존에 정품 라이센스를 갖고 있는 경우가 많지 않기 때문에 한컴오피스를 선택했다고 하더라구요.



지금까지 카페나 도서관 등 밖에서 사용하는 파빌리온 15에 대해 포스팅 해 보았습니다. 다음 포스팅에서는 파빌리온 15와 함께하는 디지털 엔터테인먼트 활용기에 대해 이야기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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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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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잘 보고 갑니다. 오늘도 보람찬 하루 되세요. ^^

    2014.07.06 22:3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안녕하세요
    이제품 구매하려 하는데 소음 어떤가 해서요.
    몇달전 i3 hp 노트북을 장만했는데 도서관같이 조용한곳에서 드르륵 거리는 소리가 아주아주 미세하게 들려서 환불했거든요
    이건 괜찮은거 싶어서요..

    2014.09.13 10:03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 미세한 드르륵 소리가 어떤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혹시 하드디스크를 읽는 소리라면 이 제품도 약간은 발생합니다. 그 문제를 해결하려면 SSD가 탑재된 노트북을 구입하시는 것이 한 방법일 것 같습니다.

      2014.09.14 18:54 신고 [ ADDR : EDIT/ DEL ]
  3. 도와주세요!

    노트북을 구매하려고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p054tx 제품에 관한 포스팅 굉장히 즐겁게 읽어보았습니다.
    그래서 이 제품을 구매하려고 노력해보았지만, 단종되었다는 대답만 들어서 비슷한 모델인 p023tu을 구입했습니다.
    사양은 두 제품 서로 비슷한 것 같아요.
    그런데 얼마 전부터 팬 돌아가는 소리가 멈추지를 않아서 고민입니다. 인터넷 강의를 들을때도 자꾸 인터넷 강의 창이 꺼졌었는데, 노트북이 너무 과로해서 그런걸까요? 며칠 사용하지 않고 두었다가 다시 사용하면 멈추면 좋으려니만..

    혹시 조언해 주실 수 있는지요? 연휴가 끝나는 대로 콜센터에 전화해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2015.02.17 22:52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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