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이번에 HP 블로거 체험단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체험단 프로그램을 통해 4주간 HP의 최신 노트북인 HP 파빌리온 15 P054TX를 대여해서 사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생겼습니다. 리뷰는 총 4편에 걸쳐서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HP는 정말 다양한 노트북 라인업이 존재합니다. 아주 엔트리급으로 20만원대의 기본 라인업부터 초고가의 ENVY 나 스펙터 씨리즈까지 다양한 사용자들의 욕구를 충족하는 라인업들이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중간의 메인스트림을 차지하고 있는것은 파빌리온 씨리즈입니다. 제가 리뷰하게 된 것도 파빌리온 씨리즈의 최신 제품으로, 그중에서도 HP에 따르면 전세계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15인치 제품입니다. 15인치 정도의 노트북은 큼직한 화면과 여유로운 키보드로 데스크탑마저도 어느정도 대체가 가능한 사이즈입니다.


오늘은 첫번째 리뷰로, HP 파빌리온 15의 디자인과 스펙에 대해 살펴보려고 합니다.


패키지 및 구성품




설명서 등을 제외한 HP 파빌리온 15의 구성품은 위와 같습니다. 2014년 새로 출시되는 HP 파빌리온 15 제품군들은 모두 공통적으로 저전압(ULV) 프로세서를 사용하고 있어서 전력소모가 적습니다. 그 덕분인지, 제공되는 어댑터 역시 과거 제공되던 거대한 어댑터에서 벗어나서 약간은 작은 크기의 어댑터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디자인



HP 파빌리온 15는 화이트, 실버, 아쿠아블루 세 가지 색상이 있습니다. 제가 받은 모델은 화이트, 정식 명칭은 스노우 화이트 제품입니다.




전면과 후면에는 아무 단자나 스위치도 없는 깔끔한 모습을 갖고 있고, 모든 포트 등은 측면에 몰아져 있습니다. 왼편에는 전원단자, 표준 사이즈의 LAN 단자, 통풍구, HDMI 출력 단자, 두 개의 USB 3.0 단자, SD카드 리더기가 달려있습니다. USB 3.0 단자라고 해서 파랗게 칠해버리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


오른쪽에는 상태 표시 인디케이터, 3.5mm 오디오 단자, USB 2.0 단자, ODD, 켄싱턴 락 홀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네, ODD 입니다. 요즘은 ODD의 사용 빈도가 떨어지고, 또 무게와 두께를 줄인다는 이유로 ODD를 아예 빼버리는 노트북들이 많아지고 있는데, 파빌리온 15는 데스크탑을 대체할 정도의 대형 제품이라 그런지 OD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음악 CD를 리핑하는 일이 많은 저로써는 ODD를 탑재한 노트북이 반갑습니다 :)




측면 디자인에서도 볼 수 있듯이, 파빌리온 15는 HP 고유의 디자인 라인을 갖고 있는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 이렇게 서로 다른 곡선이 조화를 이루며 만나는 디자인을 좋아하기 때문에, 디자인 측면에서 측면과 후면으로 이어지는 부분이 아주 마음에 듭니다.




최대 개방시에는 이 정도입니다. 대략 130도 정도 되는것 같네요. 힌지 부분 디자인의 한계인것 같은데, 조금 더 젖혀졌으면 어땠을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상판부는 무광 화이트 플라스틱으로 되어 있습니다. 스노우 화이트라는 색상 이름대로, 차가운 느낌의 쿨 화이트 색상입니다. 상판부분을 자세히 보면 스트라이프 가공이 되어 있어서 만지는 촉감이 좋습니다.




하판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데모 유닛이라는 스티커가 눈에 띄는군요.


HP 파빌리온 15는 플라스틱 재질이지만, 유니바디 디자인을 채택하여 견고하고 고급스러운 마감을 가졌습니다. 실제로 만져보면 부품들을 따로 조립하는 제품에 비해 단단하다는 것이 느껴집니다. 물론 유니바디를 채택함으로써 잃은 것도 있는데, 확장성입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RAM이나 HDD를 교체할 수 있게 작게 따로 만들어둔 커버가 없이 하판 전체가 덮혀있습니다. 그래서 일반 사용자가 RAM을 추가하거나 HDD를 교체하기가 어렵게 되어 있습니다. 


HP에서는 이러한 점을 보충하기 위해 다양한 옵션의 제품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제가 리뷰하는 모델 외에도 HDD가 더 낮은 용량이거나, RAM이 더 많이 들어있거나 하는 제품들이 판매중 혹은 출시 예정입니다.




유니바디 디자인이지만 다행히 배터리는 분리식이네요 :) 4셀 배터리를 채용하고 있으며, 레버 두 개를 밀어주는 것으로 손쉽게 배터리를 분리하여 교체할 수 있습니다. 




파빌리온 15의 내부는 실버와 블랙, 화이트의 색 조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디스플레이 부분에는 웹캠이 내장되어있고, 깔끔한 무광 베젤과 저반사 디스플레이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유광 베젤이나 유광 디스플레이는 빛 반사때문에 화면이 잘 안보이거나 눈부심을 유발하는 일이 많아 개인적으로 선호하지 않아서 무광인 점이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파빌리온 15는 스피커가 하단이나 측면이 아니라 키보드 위쪽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번 파빌리온 라인업의 특징중 하나는 이전에는 더 상위 라인업에만 들어가던 beatsaudio 기술이 파빌리온에도 적용되었다는 점입니다. beatsaudio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단순히 소프트웨어만 탑재하는게 아니라 오디오단 부분의 설계까지 기준에 맞춰 만들어야 한다고 하는군요.




키보드는 15인치 제품답게 숫자키패드까지 포함된 풀 사이즈 키보드이며, 요즘 대부분의 노트북들이 채택하고 있는 치클릿 타입의 키보드입니다.


이전에 제가 쓰던 노트북이 비지니스용 모델인 HP 프로북 5330M 모델인데, 그 제품과 비교하면 좀 더 가벼운 키감을 갖고 있습니다. 키스트로크가 프로북보다 조금 짧고 키압 자체도 더 작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탄성은 좀 있는 편이라 키감이 나쁘진 않고, 사용자에 따라서는 가볍게 타이핑이 가능하기 때문에 더 선호할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흰색이라 때가 탈 것 같긴 하군요...


요즘 HP 노트북들은 액션키라고 해서 펑션키(F1~F12)가 그냥 작동하지 않습니다. F1~F12에는 밝기조절, 화면 보내기, 볼륨조절, 멀티미디어 제어(음악 정지재생 다음곡 등) 등의 기능들이 할당되어있고, 그냥 키를 누르면 그 특수 기능들로 작동을 하되 Fn키와 같이 누르면 원래의 F2 또는 F5 키로 작동하는 기능입니다. 요즘은 펑션키를 잘 사용하지 않아서 저런 기능이 들어간 것 같습니다. 물론 그것이 불편하거나 펑션키를 자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노트북 부팅시에 바이오스에 들어가 액션키 기능을 해제하는 것으로 예전 노트북들처럼 펑션키는 펑션키로 작동하고, 평선키와 Fn키를 같이 눌러야 특수 기능을 사용하도록 할수도 있습니다.


음소거(F6) 키나 Capslock 키에는 On/off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LED가 달려있는데, Numlock에는 LED가 없는 점은 아쉽네요.




신형 파빌리온의 터치패드는 버튼이 사라지고 크기가 커졌습니다. 물론 멀티터치를 지원하며, HP 노트북의 고유한 기능인 Control Zone이 탑재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윈도8의 추가 기능들을 터치스크린 없이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아래 동영상을 보시면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습니다.




스펙



파빌리온 15는 세부모델에 따라 디스플레이가 조금씩 다른데, 파빌리온 15 P054TX는 15.6인치 1920x1080 TN패널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터치스크린은 없는 논터치 모델입니다. 광시야각 디스플레이가 아니라서 아쉽지만, 고해상도인 덕분에 전면에서 보는 경우라면 화면은 꽤 괜찮습니다. 또 옛날의 TN패널들에 비하면 좌우시야각은 다소 개선되기도 했습니다. (여전히 상하시야각은 나쁘긴 합니다)




HP 파빌리온 15 P054TX는 인텔 하스웰 기반의 코어 i5-4210U 프로세서, 4GB RAM, 1TB HDD, 인텔 HD4400 & 지포스 840M 듀얼그래픽, 802.11ac 무선랜, 블루투스 4.0, 윈도 8.1 등을 채택하고 있습니다. 사이즈는 384.5 x 260.2 x 23.9mm, 무게는 2.27kg 입니다. ODD까지 탑재한 15인치 노트북치고는 나름 준수한 수준의 무게입니다.


하스웰까지 오면서 저전압 프로세서의 성능이 꽤 향상되어서 그런지, 저전압 프로세서임에도 불구하고 Passmark 점수 3,645점을 기록했습니다. 이는 불과 두세대 전 표준전압 모바일 프로세서였던 인텔 코어 i5-2540M과 비슷한 성능입니다.



지포스 840M 외장 그래픽을 탑재한 덕분에 스타크래프트2, 리그 오브 레전드 등의 게임들을 옵션에서 타협을 덜 보고도 쾌적하게 즐길 수 있었고, 타협을 많이 하면 더 화려한 그래픽의 게임들도 즐길 수 있었습니다. 



(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커집니다)




지금까지 HP 파빌리온 15의 디자인과 스펙에 대해 살펴보았습니다. 다음 리뷰에서는 카페, 도서관 등에서의 활용기에 대해 다룰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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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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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gogogo

    노트북 깔끔하고 예쁘네요 ㅎㅎ 안그래도 바꿔야되서 고민중이었는데 많은 참고가 되엇어요.
    학생이라서 들고다니면서 과제도하고 겜도좀하려고하는데 아무래도 남에 시선도 신경쓰여서 디자인도 보게되더라구요 ㅎㅎ 리뷰 잘봣습니다~

    2014.07.11 16:00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2. 부경

    3D 작업을 하기엔 어떤 노트북이 적당할까요? MAX나 Maya 를 돌리려면.....

    2014.10.17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3. 부경

    3D 작업을 하기엔 어떤 노트북이 적당할까요? MAX나 Maya 를 돌리려면.....

    2014.10.17 08:54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
  4. 구매 어디서 할 수 있을까요?

    2015.01.27 22:35 신고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