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21은 영국에 위치한 스마트폰 악세서리 제조사입니다. Tech21은 'Impactology' 라는 독특한 컨셉을 내세우고 있는데, 스마트폰이 받는 충격에 대한 학문을 연구한다는 것입니다.


임팩트 밴드는 아이폰을 위한 범퍼형 케이스입니다. (후면 투명판 포함)




Tech21 제품들의 특징은 모든 제품들이 D3O 라는 물질을 포함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들의 주장에 따르면 D3O는 평소에는 부드러우나 충격을 받으면 충격을 대신 흡수하면서 단단해져서 폰을 보호한다고 합니다.




정가 3만원의 그리 저렴하지 않은 제품이지만, 따로 보호필름이 제공되거나 하는 것은 없습니다. 오직 범퍼와 후면에 끼울 수 있는 투명한 플라스틱 판이 제공될 뿐입니다. 저는 플라스틱 판은 사용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범퍼는 전반적으로 젤리케이스와 같은 재질인 TPU로 되어 있습니다. 안쪽을 보면 오렌지색 불투명한 물질이 들어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게 D3O 라고 합니다. 이러한 형태는 이 케이스의 디자인을 아주 망치게 되는데, 네가지 색상(검정, 투명, 파랑색, 보라색) 모두 메인 색상은 반투명하고 오렌지 물질은 불투명한 형태라서, 어떤 색을 고르든지 안쪽으로 주황색의 물질이 살짝 보이게 되어 전체적인 색 조합이 어색해집니다. D3O라는 물질을 투명하게 만들 수 없다면, 겉부분을 불투명하게 만드는게 더 좋지 않았을까요? 


전원버튼과 볼륨 버튼은 TPU 파트에 합쳐져 있는데, 이게 아주 누르는 느낌이 나쁩니다. 꾸욱 눌러야 버튼을 누를 수 있고, 실제로 분명하게 눌렀다는 느낌도 잘 오질 않습니다. 진동 스위치는 뚫려있는게 그나마 다행이네요.



 

범퍼를 아이폰에 장착한 모습입니다. 장착 자체는 제법 폰에 잘 맞게 되지만, 오렌지 색 파트때문에 전반적으로 이상해 보입니다. 보라색과 별로 안어울리네요...




카메라는 가리지 않습니다. 투명 플라스틱 판을 끼워서 쓰면 뒷판 전체가 가려지게 됩니다.




아랫부분은 완전히 뚫려있는데, 이게 플라스틱이라면 상관없었겠으나 TPU 재질이다보니 굉장히 흐물거립니다. 다른 부분은 단단하게 잘 맞지만 하단 부분은 그렇지가 못하네요. 또 D3O 물질이 없는 부분이다보니 충격에 취약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자, 그러면 충격에 강한 제품이라고 하니 그걸 봐야하는데...


차마 제 폰으로 실험을 하기가 겁나서, 동영상을 하나 첨부합니다. (아이폰 4용 임팩트 밴드 실험 동영상입니다)


 

꽤 강한 충격이 걸릴것 같은 상황에서 폰이 무사히 버텨주는군요.




지금까지 Tech21 사의 임팩트 밴드를 살펴보았습니다. 동영상에 따르면 충격보호는 확실히 해줄수 있는 제품인것 같으나, 겉 부분이 반투명한 관계로 디자인이 좋지 못하고, 버튼 누르기도 꽤나 힘든 제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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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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