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는 오늘 안드로이드 기반의 태블릿 LG G Pad 8.3을 공식 발표했습니다.


이 제품은 최근 출시된 LG의 플래그쉽 안드로이드폰 G2와 함께 프리미엄 G 라인업을 구축하는 제품입니다.


G Pad 8.3은 스마트폰을 연상케하는 디자인과 슬림한 두께를 갖고 있는데, 특히 후면 디자인이 못생긴 G2와 달리 아주 멋진 후면디자인을 갖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왜 G2가 저렇게 나오지 않았나 하는 아쉬움이 드는군요. 전면에는 넥서스7 등의 안드로이드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물리키나 터치키 없이 온스크린 키를 사용하며, 볼륨조절키와 전원 버튼은 측면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이 제품은 8.3인치 1920x1200 IPS LCD, 퀄컴 스냅드래곤 600 1.7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2GB RAM, 16GB 내장 메모리, microSD 확장 슬랏, 500만화소 후면 카메라, 130만화소 전면 카메라 등을 갖추고 있습니다.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4,600mAh 입니다.


사이즈는 216.8 x 126.5 x 8.3mm로, LG에서는 한손으로 잡을 수 있는 126.5mm 사이즈라고 하지만 가로가 120mm인 넥서스7 1세대도 한손으로 잡으면 약간 힘들었던 만큼 실제로 한손으로 잡았을 때 편하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무게는 338g으로 넥서스7 2세대나 아이패드 미니와 비교하면 무겁지만 8.3인치로 더 큰 사이즈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수긍할 만 합니다.


G2에서 선보였던 Q슬라이드, 화면을 똑똑 두드려서 화면을 켜는 등의 기능들이 포함된다고 합니다. 또 스마트폰과 연동하여 스마트폰에서 걸려온 전화나 문자 등을 확인하는 'Q페어' 기능, 4개의 앱을 동시에 실행하는 태스크 슬라이더 기능 역시 탑재됩니다.



LG는 지난 2011년에도 옵티머스 패드라는 이름으로 태블릿을 출시했지만 시장에서는 처참하게 실패했고, 이후 2년동안 단 한대의 안드로이드 태블릿도 출시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가 오늘 드디어 안드로이드 태블릿 시장으로의 재 진출이 발표된 것입니다.


G Pad 8.3은 전반적으로 사양도 준수하고 디자인도 깔끔하게 뽑혀진 기종입니다. 이제 가장 관건이 되는것은 오늘 발표되지 않은 가격일 것입니다.




7인치 1920x1200 IPS LCD, 퀄컴 스냅드래곤 S4 PRO, 2GB RAM 등 G Pad 8.3과 전반적으로 흡사하면서, AP는 부족하고 용량확장이 안되지만 구글 순정 OS로 업데이트가 빠르고 무게도 가벼운 넥서스7 2세대의 가격이 16GB WiFi 모델 기준으로 $229 입니다. 국내 가격은 32만원이지요. 또 비슷한 사양과 가격으로 아마존 킨들 파이어 HD 역시 새 모델이 나올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물론 넥서스7과 비슷한 가격으로 맞추는 것은 일반적인 기업 입장에서는 도저히 무리일 것입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가격차이가 크게 난다면 소비자들이 납득하기 어렵겠지요.


개인적으로는 아이패드 미니의 16GB $329 정도의 가격이라면 소비자들이 납득하고 제품을 구입할 수 있는 마지노선이 될 것 같습니다. 국내 가격은 42만원이겠네요. 특히 이 정도 고 사양의 기기를 $329 정도의 가격으로 출시한다면, 낮은 사양의 안드로이드 태블릿을 다소 비싸게 판매하는 삼성 갤럭시 탭 씨리즈와 비교해서도 확실한 우위를 차지하고 점유율을 가져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via L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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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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