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널형 이어폰이라고 하면, 보통 두종류가 있습니다. 하나는 오픈형 이어폰과 마찬가지로 진동판(다이나믹 드라이버)을 사용한 것, 그리고 또 하나는 BA(밸런스드 아마츄어) 유닛을 사용한 것. 일반적으로 후자쪽이 고가 제품군에 들어가는데, 슈어나 UE, 웨스턴랩 등 고가 커널형이어폰 제조사에서 만드는 제품들이 BA유닛을 사용한 이어폰입니다. BA 유닛을 사용한 이어폰들은 다양한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는데, 국산 EXS-X10(BA유닛 1개)의 경우 5만원대의 가격이나 웨스턴4(BA유닛 4개)의 경우는 50만원대, 여기에 귓본 모양을 떠서 제작되는 커스텀 이어폰들은 100만원을 훌쩍 넘는 가격대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소니는 EX 시스템이라고 해서, 기존의 진동판을 사용한 커널형 이어폰들이 8, 9mm 크기의 진동판을 사용한 것과 달리 13.5mm 사이즈의 진동판을 이용한 커널형 이어폰 씨리즈를 출시해 왔었습니다. 그리고 최고가형인 EX1000 조차도 진동판을 사용한 커널형 이어폰이었죠. 

그런 소니도 BA 이어폰 시장에 뛰어들었습니다. 단지 BA 이어폰을 만드는 것 뿐만이 아니라, 소니가 직접 BA 유닛도 제작한다고 합니다. 기존의 BA유닛을 사용한 제품들은 BA 유닛 제조사로부터 유닛을 구입하여 각 제조사마다 설계와 튜닝을 통해 차별화를 하고 있었는데, 소니는 아예 유닛부터 직접 만들기로 한 것입니다.

 
소니가 이번에 발표한 BA 이어폰은 총 11종류인데, 메인 라인업은 XBA- 씨리즈입니다. XBA-1은 양쪽 귀에 각각 하나의 BA유닛(풀 레인지)이, XBA-2는 각각 두개의 BA유닛(풀 레인지+우퍼), XBA-3은 3개(풀 레인지+우퍼+트위터), XBA-4는 4개(풀 레인지+우퍼+트위터+수퍼 우퍼)가 들어가는 제품입니다.

 
또 소니는 그 밖에도 방수를 지원하는 스포츠형 이어폰 XBA-S65나 블루투스 이어폰 XBA-BT75 등 다양한 종류의 제품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제품들은 11월 출시될 예정입니다.

소니가 만드는 BA유닛! 과연 어떤 소리를 들려줄지 기대되는군요! 

[via Sony-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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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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