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는 WebOS 기반의 스마트폰과 태블릿 사업을 포기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HP는 작년 4월 한 시대를 풍미했던 PDA 업체 팜(Palm)을 인수하여 팜이 만들고 있던 WebOS 사업을 이어받아, 올해 초에는 최신 WebOS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폰 Veer, Pre3, 그리고 태블릿인 TouchPad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시장에 출시된 Veer와 TouchPad의 반응이 좋지 않았고, 특히 TouchPad는 지나치게 적은 판매량으로 베스트바이에 엄청난 재고로 남기도 했고 가격을 $100 인하하기도 했습니다.

이 때문에 HP는 결국 WebOS기반의 스마트폰, 태블릿 사업을 포기하게 된 것입니다. 아직 시장에 출시되지 않았고 유럽 일부국가에서 예약판매중인 Pre3는 결국 시장에 나오지 못할것으로 보입니다.

HP는 하드웨어는 접지만 소프트웨어는 살려 다른 회사에 라이센싱을 추진하는 방안 등을 계획중이라고 했지만, HP도 포기한 마당에 누가 Web OS를 가져갈지는 미지수입니다.

한편 HP는 HP PSG(퍼스널 시스템 그룹)를 분사시키거나 매각할수도 있다고도 발표했습니다. PSG는 HP가 현재 전세계 시장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PC 사업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현재 HP PC 사업부는 높은 매출액을 자랑하지만, 실제로 이윤은 크게 남지 않는다는 이유입니다. HP가 PSG를 매각할 경우, IBM의 전철을 밟아서 기업과 솔루션 위주의 비지니스 회사로 바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으로 WebOS 기반의 스마트폰을 다음 스마트폰으로 생각하고 있었는데 많이 아쉽습니다. Pre 2 중고라도 구입해 봐야할지...

또 HP PC사업부가 팔리게 되면 PC시장 점유율에 큰 변동이 올 것으로 보입니다.

[via Electronist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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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스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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